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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법

Author
티쳐 헨리
Date
2014-01-22 14:50
Views
4004
오늘은 조동사편 부터 강조한 가정법에 대하여 적어봅니다.
 
가정법은 조동사의 의미 (사실이 아님)를 알고 If 가 만약을 나타내고, 가정법도 나름의 시제의 규칙이 있으며 내포하고 있는 내용은 공통적으로 “아쉬움과 넋두리 후회” 이렇게 정리를 하셨다면 기본개념을 잡기 쉽습니다 .

오늘은 영국과 미국에서 상대방에게 공손하게 권유하거나 책망 등을 나타낼 때에도 쓰이는  가정법에 대하여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가정법

⑴ 의미: 어떤 사실을 있는 그대로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만일 ~라면(였다면) ~할(했을) 텐데(것이다)’와 같이 어떤 일을 가정해서 말하기 위해 동사의 형태를 변화시켜 표현하는것

 * 모두가 주목해야할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동사의 형태를 변화시켜 표현한다는 것인데, 만일 동사의 형태가 특이하게 변하지 않는다면, 일반적으로 쓰이는 평서문과 해석상에 있어서 차이가 없게 되어 혼란(사실이 아닌데, 사실처럼 들리는)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문장에서 바로 눈에 보이게 하는 장치로 If 와 함께 동사의 형태를 비틀어 버린 것입니다.

구성 – 문장 구조만 잘 봐도 해석 없이 맞출 수 있다
 
 • 조건절(종속절) - ‘~라면’이라는 의미를 나타내는 If절의 문장.
 • 귀결절(주절) - ~일 텐데, ~였을 텐데’라는 뜻의 결론을 나타내는 문장
 * 조건절과 주절의 순서가 바뀌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도치라고 부릅니다.  Had it not been for ~ , Were it not for ~ 이런 것들도 도치입니다.

⑶ 가정법의 종류 – 조건절 동사의 시제에 따라
 
  ①가정법 현재 – 조건문 (실현가능성 5:5)
  
  - 현재 또는 미래의 불확실한 가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주절의 모양에 따라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주절의 동사가 조동사의 현재형 + 동사원형인 경우, 명령문 형태를 띈 경우(가정법 미래의 잔재입니다), 현재동사나 동사원형이 온 경우.

   - If+주어+현재형 동사, 주어+will/can+동사원형 이 가정 일반적인 것으로, 조건절이 충족되면, 주절의 내용도 이루어질 수도 있다. 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것.
    
     it rains tomorrow, I will not go. (내일 비가 오면, 나는 가지 않겠다. 비 올 확률은 절반이고 그 조건이 이루어지면 안감)
 
 ② 가정법 과거 – If+주어+were(과거형 동사), 주어+would/could/might+동사원형
 
  - 현재 사실과 반대되는 가정 또는 실현 불가능한 일을 가정하는 것으로, 현재사실과의 혼돈을 피하기 위해서 If절의 동사가 과거로 쓰이고, be동사는 were로, 주절에서는 가정법현재와 달리 조동사의 과거형+ 동사원형을 씁니다.  왜냐면 조건절이 과거라서 거기에 시제를 맞춰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  동사의 형태는 과거지만 해석은 현재로 하면 된다. 현실에 대한 반대사실 진술!
   
     If I were rich, I could go abroad. (만일 내가 부자라면, 외국에 갈 수 있을 텐데.)
 
  ③ 가정법 과거완료 - If+주어+had+과거분사, 주어+would/could/might+have+P.P
  
  - 과거 사실과 반대되는 일을 가정할 때 쓰는 표현으로 가정법 과거에 현재 사실이나 상태에 대한 넋두리나 푸념이라면, 과거완료는 과거에 있었던 일에 대한 넋두리나 푸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문장의 형태도 그에 맞추어서 If 조건절의 시제는 과거완료인  Had p.p의 형태를 띄고 있고, 조건절은 가정법과거가 would로 대표할 수 있는 조동사 과거형 + 동사원형인데 반하여, 가정법과거완료는 would (조동사의과거형) + have p.p의 형태로 쓴다. 
 
  - 동사는 과거완료형이지만 해석은 과거로 해야한다.
    If he had worked harder, he would have succeeded.  (만일 그가 더 열심히 공부했다면, 그는 성공했을 텐데. - 공부 안 해서 성공 못했음)
 
⑷ 다양한 형태의 가정법
 
  가정법이라고 해서 무조건 If만 붙는 것이 아니다. 시험에 나오는 것들이니 외워야 한다. 특히, I wish 와 as if 뒤에 주절이 가정법 과거나 과거완료의 형태 둘 다 올 수 있다.

 ① I wish 가정법 – 평서문에서는 주로 hope 나 want를 많이 쓴다. 기원문 외에
 
   • I wish + 가정법 과거 : 현재 또는 미래에 이룰 수 없는 소망(~라면 좋을 텐데)     I wish he were a scholar. (그가 학자라면 좋을 텐데. - 현재 학자 아님)
 
   • I wish + 가정법 과거완료 : 과거에 이루지 못한 소망(~였다면 좋았을 텐데.)
  
    I wish I had not gone there. (내가 거기에 가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 과거에 그 가서 안 좋았던 일이 있음)
 
 ② as if 가정법 - ~인척 하다가 해석의 포인트
 
   • as if(as though) + 가정법 과거 : 마치 ~처럼
  
   He talk as if he knew it.(그는 마치 그것을 아는 것처럼 말한다. - 사실은 모름)
 
  • as if(as though) + 가정법 과거완료 : 마치 ~였던 것처럼
   
   He speaks as if he had seen her. (그는 마치 그녀를 만났던 것처럼 말한다. - 과거에 안 만난 적도 없음)

 ③ 특수가정법
 
  • It is time + 가정법 과거 : ‘(이제) ~해야 할 시간이다’
 
   It is time you went to bed.(이제 네가 자야 할 시간이다.)

 ④ 가정법 도치
 
  • 뭔가가 없다:
   
  
Had it not been for ~ / were it not for ~
   But for~ / without ~ / Barring ~

   Without your help, we couldn´t have done it by the deadline.  (너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이일을 마감일까지 끝내지 못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