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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동사-1편

Author
티쳐 헨리
Date
2014-01-28 09:42
Views
4461



오늘은 동사와 같이 나오면 자주 헷갈려서 틀리는 부분인 준동사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준동사라는 것을 공부하기 전에 우리 말로 “준” 이라고 하는 개념을 반드시 풀어보고 가야 합니다.

TV 광고에 보면 대기업 브랜드는 당연히 Full HD 라는 성능을 광고하지만,

중소기업 제품들 중에는 준 HD 혹은 HD 급 화질 이라는 광고를 했습니다.

HD 라는 말만 보고 사신 분들은 HD 디지털 방송이 아닌 경우, 화질이 그다지 썩 좋지 않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그래서 이 준은 어떤 상황에서는 Full –진동사- 이 가진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일반 평면TV 처럼 제 기능을 다하지는 못하는 것이 준동사 입니다.

그러면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동사 학습포인트.

 - 준동사는 동사에서 파생되어 나와 동사의 기능을 버리고 나머지 기능을 가진다
 - 준동사는 동사의 몇 가지 기능은 가지고 있다, 그래서 시제(?)와 목적어를 가진다.
 - 부정사와 동명사는 의미상의 주어 형태가 중요한데,

    특히 to 부정사의 의미상의 주어를 보여주고 준동사 자리의 모양을 결정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1.  부정사
 
 ⑴ 부정사
  
- 주어의 인칭이나 수에 제한을 받지 않는 것으로 동사원형의 형태를 띄고 있다. 
  
- 종류: to부정사와 원형부정사가 있고

이 원형 부정사는 주요명제충 동사 다음 that절과 V5 사역동사 다음 목적격 보어자리에 온다. 
  
- 역할: 명사, 형용사, 부사의 역할을 하는데 이 세 가지 역할을 다 할 수 있고,

준동사의 다른 개념들과 비교하면서 공부하면 서로의 차이도 알게 해주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써 

준동사 부분 맨 처음에 나오는 이유가 된다.

그렇다면 나머지 준동사는? 동명사는 명사, 분사는 형용사의 기능을 수행한다. 
 


 ⑵ 원형부정사
  

- 조동사 뒤에서 술어동사로 사용되는 이때는 그냥 동사원형이라고 부르는게 정석이다.

  

   The question may be difficult. ( 그 문제는 어려울지도 모른다.)
 
- 지각동사와 사역동사의 목적격 보어로 쓰이는데, 지각동사의 목적격 보어로는 Ving의 형태가 더 자주 온다.

굳이 의미상의 차이를 보자면, 원형부정사는 처음부터 끝까지의 의미를

Ving 는 진행형처럼 그 순간이나 사물을 동작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문제는 사역동사인데,

사역동사의 Make 는 목적격 보어 자리에 일반형용사도 잘 온다는 것을 유의해야하고,

능동과 수동 개념 외에도 주동사와의 구분도 중요해진다. 
  

    She heard the telephone ring. (그녀는 전화기가 울리는 소리를 들었다.)

 

 

 ⑶ 부정사의 용법 – 3가지 용법 다 중요하지만 앞과 뒤를 잘 살펴보면 차이점들이 있다.

 

• 명사적 용법- 명사처럼 주어ᆞ목적어 보어 역할을 하는 것으로

   해석은 ´~하는 것, ~하기´로 되고 일반 명사처럼 해석하고 쓰면 된다. 
   

     To tell a lie    is    wrong.    (거짓말하는 것은 나쁘다.)
       주어        동사    보어
   
     It is wrong to tell a lie.   (위의 문장을 가주어 it 을 이용하여 바꾼 것이다)

 

• 형용사적 용법- 명사, 대명사 뒤에서 그 명사 대명사를 수식하는 것으로,

    일반형용사는 명사나 대명사 앞에서 꾸미지만 부정사는 뒤에서 꾸민다는 것에 유의하자. 

    (만일 명사 앞에 to 부정사가 있다면 해석을 통하여 명사적용법 혹은 부사적 용법을 구분 하여야 한다.)

    해석은 형용사들처럼,  ~할, ~하는´ 으로 해석하면 된다. 
   

     Give him something to eat. 
 
• 부사적 용법- 부사와 같이 동사, 형용사 또는 문장전체 등을 수식하는 것으로

   to 부정사의 가장 대표적인 용법인데,

   to 부정사가 동상의 동작과 상태 의미를 좀 더 명확히 해야 할 필요성에 나왔기 때문에 그렇다 라고 보면 된다.

   해석은 목적, 결과, 원인, 이유, 조건, 판단의 근거, 등을 나타내지만,

   기본적으로 목적, 이유로 봐도 기초에서는 무방하다.
   

    I went to the park to meet my friend. (나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공원으로 갔다.)
 


 ⑷ 부정사의 시제 – 모양만 보고도 알 수 있다(?)
 
  • 단순부정사(to+동사원형) - 술어동사와 같은 시제 또는 그 이후의 시제를 나타내는데,

     이것은 to 부정사가 미래지향적이라는 습성에 바탕을 둔 것이다. 
    

     He seems to be happy. (그는 행복한 것처럼 보인다.)
 
  • 완료부정사(to have+과거분사) - 술어동사보다 이전의 시제를 나타내는데,

     조동사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중2가 넘어서면 진정한 과거(이전의 일)은 완료형으로 주로 나온다. 
    

      He seems to have been a great scholar. (그는 위대한 학자였던 것 같다.)
 
 ⑸ 부정사의 부정과 수식
  
   - 부정사의 앞에 not, never 등의 부정어를 사용하면 된다. 바로 앞이 라는 것이 중요.
   - 부정사의 수식은 명사적 용법이라도 부정사의 기원이 동사이기에 부사로 수식한다.
     

      He walked quietly not to wake her up. (그는 그녀를 깨우지 않도록 조용히 걸었다.)

 

 ⑹ To 부정사의 의미상의 주어는 for + 목적격 이 일반적이지만, 

     사람의 성질(친절 등)을 나타낼 때는 of + 목적격을 쓴다. 
     

      It is very kind of you to help me.
      It is necessary for you to study English very hard.

 

 

 

2 동명사 – 명사기능에 특화된 준동사. Ving 
 
  동사의 성질을 가지면서 명사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to부정사는 가주어, 진주어 개념이 있지만 동명사에는 없다.

       이 동명사는 고급과정에서는 까다로운 것들이 몇 가지 있지만
       –명사와의 비교- 형태와 위치 (뒤에 목적어로 명사를 가진다)만 알면 OK!

 

 ⑵ 형태: 동사원형+ing 로 나타낸다. Ved 와의 비교는 분사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⑶ 용법: 일반명사처럼, 주어, 목적어, 보어로 쓰이는데, Ving의 형태에서 보이듯,

               이것은 진행형에서 파생된 것이라서, 해석은 현재와 과거 지향적으로 해주면 된다.

            to 부정사는 미래지향적이다.
   
    Traveling by car is very interesting. (자동차로 여행하는 것은 매우 재미있다.)
   
    He enjoyed swimming in the lake. (그는 호수에서 수영하는 것을 즐겼다.)
   
    He collecting stamps. (그는 우표를 수집하고 있다.)
 
 ⑷ 동명사의 의미상 주어와 시제 – 진동사의 주체와 다를 경우 쓴다.
 
   - 의미상 주어가 문장의 주어와 일치하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소유격을 동명사 앞에서 나타내지만,

     구어에서는 목적격으로 나타내는 경우도 많다. 


    I don’t like his coming here. (나는 그가 여기 오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I remember meeting her the other day. (나는 일전에 그녀를 만난 것을 기억한다.)

 

 

슬슬 외울 것들이 많이 나오죠? 

그래도 to 부정사와 Ving의 의미상의 차이 –미래지향적이냐, 과거지향적이냐,

의미상의 주어의 차이 등은 반드시 외우셔야 Ving와 to 부정사의 비교 등에서 헷갈리지 않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2편은 준동사로 준비해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