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다시 또 오고싶은 에이플러스어드벤스

Author
하세가와
Date
2018-07-04 14:28
Views
2014
2018년 3월초부터 5월말까지 3개월 동안 A+어드벤스의 ESL 코스에 등록했습니다. 외국어 대학 출신이지만, 학창시절에 유학을 간 적은 없습니다. 현재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스피킹에는 전혀 자신이 없고, 학창 시절에 유학을 다녀온 친구나 동료에 대해서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런 자신에게 싫증을 느껴서 변하려면 지금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필리핀 유학을 결심했습니다.
30대 중반에 처자식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장을 그만두고서 도전한다면, 반드시 결과를 내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가급적 일본인이 적은 곳을 찾은 결과, A +를 찾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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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을 때는 첫날부터 서바이벌 했지만, 한국인 배치메이트(같은 날에 입학한 사람들을 이렇게 부릅니다.)와 몇몇 일본인 학생의 도움으로 간신히 유학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10시간의 수업은 처음에는 꽤 힘들었습니다. 말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고 좌절하기도 했지만, 배치메이트와 서투르면서도 영어로 대화를 하고 있는 사이에 영어로 말하는 것에 점점 거부감이 없어져 갔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은 정말 훌륭합니다. 참을성 있게 저의 서툰 영어를 들어주려하고, 말이 막혀도 어떻게든 잘 도와주어서 많이 말하게끔 해줍니다. 또한 교과와 지도방법에 대해서도 상담하면 임기응변으로 잘 대응 해줍니다. 제가 아는 한, 사투리가 심한 선생님도 없었습니다. 너무 빈번하게 하는 건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만, 아무래도 맞지 않으면 선생님을 변경 해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한 번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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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사이에 1개월 정도지나 어느새 마음에도 여유가 생기고, 선생님이 말하는 것에 대해서 전보다 잘 알아 들고 있는 자신을 깨달았습니다.
평일에는 23 ~ 24시 정도까지 자습을 하고, 휴일에는 배치메이트나 선생님들과 놀러 가는 생활을 계속하고 2개월 정도 지났을 무렵에는 유창하게 까지는 아니더라도, 의사소통은 문제 없게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새로 입학한 일본인 학생들이 말할 수 없어 곤란해 하던 때에 통역을 해 줄 수 있던 것은 저의 자신감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 땡땡이를 치지 않고, 숙제를 제대로 하고, 예습을 하고 모든 프로그램 (테스트 및 프리젠 테이션)에 진지하게 임한다면 실력은 확실히 붙습니다..

원래 저는 친구를 만드는 것 등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금욕적으로 공부하려고 마음먹고 필리핀 왔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었고, 그게 저의 말하기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 이외에는 모국어 사용하는 사람도 조금 있었습니다만, 일본인은 소수이므로 필연적으로 24 시간 영어만 쓰는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또한 모국어가 아닌 영어를 말하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모여 오게도 됩니다.

저는 마지막 한 달, 영어를 말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모아 학생들끼리의 회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모여서, 테마를 정해 2시간 정도 이야기합니다. 선생님이 없기 때문에 긴장할 일도 없고, 서로에게서 표현 방법을 배우고 서로 매우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3개월이라는 기간은 결코 충분하다고는 말하기 어려웠다고 생각하고, 솔직히 아직 유창하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더 바기오 있고 싶었고, 더 선생님들과 공부하고 싶었습니다만, 그래도 이 3 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지금 영어로 대화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습니다. 가격 협상도 전화 주문도 논쟁도 모두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계속 공부는 계속하겠지만, A +에서 3 개월간이 제 영어 학습을 엄청 향상시켜 준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반드시 A +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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