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기대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졸업합니다.

Author
김태휘 (Bob)
Date
2018-09-10 02:53
Views
2430
총 24주간 에이플러스 아카데미에서 어학연수를 경험했습니다.
처음에는 16주등록을 하고 8주 연장을 했습니다.
나를 포함해서 우리배치중 절반가까이 4주 또는 8주연장을 했는데요
방이 모자라서 외부기숙사로 할수없이 나가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래 계획하고 오시는 분은 차라리 길게 등록하시는게 나중에 불편을 덜 받을수가 있습니다.
계속 사용하는 방을 못 사용할수도 있으니까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시간을 경험했으며,
6개월간 어학연수를 통해 필리핀에 대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고 또한,
영어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서 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필리핀에 도착한 당시에는 영어로 나의 생각과 무언가를 말하는 것이 자신이 없고,
두려웠으며 "과연 내가 여기에서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 또한 들었습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좋은 사람들과, 끝까지 저를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을 만나서 극복해 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영어를 공부할 때에는 자신의 태도가 중요하지만, 그 주변 환경 역시 매우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자신이 배우고 싶은 과목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그런 환경 말이죠.
그런 면에서 에이플러스 아카데미는 타 어학원에 비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생각합니다.
100명이 넘지 않는 학생 수,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면 언제든 선생님을 바꿀 수 있는 시스템,
그로 인해, 타 어학원에 비해 더 많은 선생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숫자는 제가 느끼기에는 거의 학생 수와 비례합니다.
그만큼 영어에 노출되기 쉽고, 그만큼 같은 뜻이라도 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어 표현을 배울 수 있으며,
수업시간 외에도 제가 무언가를 표현할 때 잘 모르거나, 틀리는 경우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고쳐줄 수 있는 선생님들이 항상 학원에 계십니다.
하루에 대부분을 선생님과 보내기때문에 선생님의 역활은 정말크다고 생각되고요

일본인도 몇명있는데 영어를 너무 못하니까 같이 영어를 사용해도 영어를 잃어버리는 느낌 이 듭니다. 영어못하는 외국인 보다는 영어할줄 아는 한국인이 더 좋구요 여기는 선생님수가 많으니까 맘만 먹으면 하루종일 선생님과 영어를 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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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부드러운 우리 필리핀 매니저
필리핀에 오기 전에는 식사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나만 그런것이 아니었습니다. 오기전 물론 학원 측에서는 거의 모든 식사는 한식으로 제공한다고 설명을 해주셨지만,
혹시라도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고민을 했지만 전혀 필요 없는 걱정이었고,
식사량 또한 타 어학원에 비해 많은 양이 제공을 해줌으로써 24주간 만족하며 돌아갑니다.
다른 학원을 경험하신분도 몇분있는데 식사제공의 수준은 우리학원을 따라 올수 없다고 합니다.
요리사가 필리핀분이지만 아주 요리를 잘하시는 분이고 아주 친절합니다.

그리고 간혹 일본 학생분들은 한국 음식이 일본 음식에 비해 매워서 드시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에 따로 학원 측에 문의하거나, 주방장한테 요청하면 좀 더 순하게 해서 따로 만들어 준다던지 하는 세세한 배려 또한
느껴졌습니다.

내일이면 이 학원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24주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아쉬움과 좀 더 남아있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필리핀에 시설과 치안에 대해 걱정을 했지만, 공부하는 동안 큰 불편함 없이 보냈으며, 현지인 친구들을 만나고 서로 문화를 교류하면서 너무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글을 통해 한 번 더 모든 선생님들과 학생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고, 영어공부 외에도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어서 참 좋았고, 지난 6개월간의 어학연수는 제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으로 기억될 겁니다.

음...마지막으로 조언을 드리면
진짜 영어실력을 늘이고 싶다면 에이플러스로 오시면 됩니다 오기전에 단어공부 문법한체 점검하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학원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바로 분위기라 말하고 싶습니다. 여기는 단체 학생들을 받지 않기때문에 수업분위기가 좋습니다 . 단체학생들이 오는 학원들은 분위기를 그 단체들이 망친다고 합니다 . 단체학생 보통은 학교에서 70퍼센트 자기비용 30프로 내고 오는 학생이라서 공부생각이 별로 없는 경우가 많아서 분우기가 나빠진다고 하네요 반면 에이플러스는 열공할려고 온 대학생 직장인 형누나들이 오는곳이라서 공부분위기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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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선생님과 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