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A+ 어드벤스에서의 나의 어학연수

Author
Pter(이태화)
Date
2008-03-06 17:47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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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6일 처음으로 학원 앞에 도착했을 때 하얀 학원건물과 매니저 션이 나를 맞이 해주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 먼저 어학연수 중인 친구들과 동생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공부 방법과 바기오에서의 생활하는 방법 등... 그 덕분에 난 빨리 학원생활과 바기오 생활에 적응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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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업시간은 나에게 너무 힘이 들었다. 영어의 기초가 없던 나에게 쉴새 없이 영어로 대화하는 티쳐들의 얼굴이 밉게만 보였다. 하지만 그 순간은 잠시뿐 한달 정도 지나자 1:1수업이 얼마나 재미있고 즐거웠는지 모른다.

기초가 없는 탓에 매일 숙제에 자기공부에 시간이 나에겐 너무나 부족했다. 여기 오기 전에 영어 공부를 좀 더 많이 해 둘걸 하는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 짧은 3개월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돌아가는 나에게 영어공부에 대해서 만족했냐고 물어본다면 주저 없이 만족했다고 대답할 것이다.

3개월로 유창하게 영어를 말 할 순 없지만 자신감과 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영어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여기서 얻은 나의 가장 큰 선물이다.

앞으로 어학연수를 준비중인 학생들이 있다면 한국에서 조금 더 열심히 공부하고 간다면 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Pter(이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