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Author
릴리(손현경)
Date
2008-03-06 17:48
Views
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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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바기오에 온 지도 벌써 4달이 지났다.
이제 나는 한국으로 돌아 갈 준비를 하고 있다.

A-Plus… 나의 집이자 나의 학교…
여기서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
그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해준 학원과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학원 선생님들은 정말 친구 같다.
수업이 없는 주말에도 선생님들은 기꺼이 학생들을 밖에서 만나준다.
또 수업이 끝난 쉬는 시간에도 학원 어디에서나 만나도 반갑게 인사를 해준다.
내가 하기도 전에 먼저..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정말 많이 그리울 나의 선생님들…

그리고 나의 그리운 친구들.. 이미 대부분 학원을 떠났지만….
그들이 있어서 난 정말 빨리 적응하고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한국에서만 있었다면 과연 이런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을까…
나의 도전은 그래서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을 꺼 같다.

물론 처음에는 영어를 배우는 목적으로 왔지만 더 큰 것을 얻어 가는 거 같다.
그리고 나중에 우리 학원에 올 다른 사람들에게 말 해 주고 싶다.

어디서든 자기하기 나름이라고…
어 떻게 적응하고 선생님들과 어떻게 친해지느냐에 따라서 이 곳이 즐거울 수도 고통일 수 도 있다. 그리고 어디를 가든지 좋은 생각,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다면 이미 반쯤은 성공한 거라 할 수 있다. 언제나 처음에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기는 한국이 아니다. 여기는 필리핀이다. 하하하
언제나 이 곳 나의 제2의 고향 바기오를 그리워 할 꺼 같다.
마지막으로 매니져 션!!! 4개월 동안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실 학원 관계자님 부탁의 말씀이 있습니다.
학원에 학생들이 주말 마다 오는 거 같은데 2주에 한번씩 보내시면 안될까요?
새로운 학생들이 올 때 마다 학원분위기가 조금 어수선 하거든요. 저의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