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필리핀과의 첫만남....

Author
옥지현
Date
2007-04-21 14:09
Views
2283
필리핀과의 첫만남....

눈만 감으면 아직도 생생히 떠오르는 필리핀과의 추억.

먼저 떠나간 다정했던 수많은 학우들, 지금까지는 이것들이 오직 그리움의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필리핀에서 저와 인연을 맺었던 모든 것들이 그리움의 대상이 될것입니다.

저는 시설과 일대일수업시간을 보고, 에이플러스라는 어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일대일수업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또 많이 필요할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매달 계속되는 레벨 테스트는 안일해지는 나에게 고마운 자극제였습니다.

학생들끼리는 경쟁의식을 갖고 늦은 밤 시간까지 학원의 불을 대낮같이 밝혔습니다.

제가 좋은 점수를 받고, 좋은 그룹에 속하니 의욕이 더 생겼습니다.

그리고 주말엔 선생님과 함께 그룹데이트도 할수있는데 그건 본인이 하기에 달렸습니다.

그렇게 6개월의 시간이 지나고 나는 내가 알차게 보냈 시간을 되새겨봅니다.

회화는 하루아침에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시간동안 사고를 전환하는 연습을 통해서

되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티처들을 충분히 믿고 어학원을 잘 따라가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럼 필핀에서 고생하고있는 친구들과 , 또 필핀 연수를 계획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