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12주간 에이플러스에서 공부한 경험담

Author
문현성
Date
2007-05-08 12:37
Views
3733
바기오에서의 유학을 12주 잡고 왔습니다.

3개월이라는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하기위해, 어학원결정이라던지 지역선정같은 것에 많이 신경을 썼습니다.
제가 더운걸 워낙 싫어하고 못견디기때문에 바기오는 저에게 딱이였습니다.

처음 필리핀에 왔을때 . 공항에서 부터 너무 더워서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얼른 고산지대로 올라가고 싶었어요. 에이플러스어학원까지 차를 타고 엄청 달렸습니다.
드디어 도착~ 역시 바기오가 훨씬 시원하더라구요. 그리고 시설도 정말 좋았습니다.

수업방식은 1:1 수업이 길어서 자기 대화향상에 신경이 써집니다. 티쳐와 둘이 있으면
무슨 말을 해야할지모르고 또 영어 실력도 아직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할말이 없을 것같지만
막상 둘이 앉아 있으면 할말 많습니다. 티쳐가 친절히 이끌어줍니다. 그리고 자꾸 말하다 보면
더 수다 떨고, 외국인같이 말하고 싶은 욕심에 더더 말하려고 욕심부리게 되더라구요.

그게 참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1:4 수업도 정말 도움 많이 됩니다. 이 수업은 왜 도움이 되냐면
레벨이 비슷한 애들과 함께 수업하는 데 뒤쳐지면 부끄럽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많이 하게 됩니다.
긴장을 하게끔 하는 거죠. 마치 수능때처럼 라이벌 의식도 생기고 또 그러면서도 친해집니다.

1;4 수업이 한번씩 괴롭지만 도움은 굉장히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8명수업. 이것은 앞전 수업들보단
좀 수월합니다. 숨통한번 트는 거죠. 스파르타식을 예상하고는 왔지만 그래도 인간이라는 것이
막상 힘들면 나태해지거든요, 그때 열심히 하는사람이 성공하는 거겠죠? 저도 나태해 지지 않으려고노력중입니다.
그리고 필리핀선생님들 발음 걱정 할텐데. 제가 봐서는 그런건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아요.

전반적으로 에이플러스 학원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공부하기에 안정적인것같아요. 사람들도 적당히 있어서
시끄럽지도 않구요. 학원사람들도(티쳐들, 학생들 관리자분들) 다 좋구요. ^^*괜찮은것같네요 정말
그리고 전 아침에 5분씩 녹음하는데에 투자를 합니다. 자기의 향상실력을 알아보는 최고의 방법인것같아요.
음...3개월이라는 시간이 얼마 안되는 것같아도 결코 짧은 시간이라고만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정도 기간이면 기본 영어실력향상 이상으로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더 빠짝힘내서 해야겠습니다. 필리핀에 연수오는 모든 학생들도 퐈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