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에이플연수경험담

Author
채희준(alex)
Date
2012-01-04 17:18
Views
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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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요즘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애들중 반이상이 연계연수를 계획하고 가는 데요.

저 또한 그렇습니다. 필리핀에서의 짧은 어학연수를 마치면 캐나다로 연수를 갈예정이구요.

여기서 배우고 상향되는 실력..정말 무시 못합니다.

그냥 어학원 두달 다니며 기초만 닦는 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생각보다 열심히 하게 되고 교육 환경이 좋았어요.

그래서 원래 예정기간인 두달보다.. 두달이나 넘게 연장하고 있어서 연계연수갔을때 힘을 싣고싶어

서이고 여기서 상향하는 나의 영어실력에 하루하루 기쁨을 느낍니다.

그런데 사람들마다 필리핀 연수에 대한 평가가 굉장히 다르더군요.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다른 국가로 연계연수를 간 사람들 중 일부는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

와서필리핀에서 과정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필리핀에 온걸 후회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후회하는 사람들은 보통 학생의 수준에 맞지 않는 강사의 문제일 경우가 많고.

그 외 학교나 기숙사 시설, 학교 내외의 분위기 그런것도 다 이유가 될것같네요.

그런면에서는 저나 우리 배치들은 운이 좋은것 같습니다. 아니요 판단이 잘 맞은거죠.

전 강사에 대해선 매우 만족하구요, 시설면에서도 굉장히 만족합니다.

학교내의 분위기는 심한 스파르타는 아니지만 수업량이 많아 맘에 들구요...공부분위기 좋습니다

전체 강의실을 자습실로 24시간 개방하니까 소리내어 공부할수도 있구요.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필리핀으로 많이 오는 데에는 이유가 있더군요.

저렴한 경비도 경비지만 소규모그룹수업을 통한 집중적인 영어학습의 효과,

이게 본 목적입니다. 일대일 수업과 소규모 그룹수업, 수업시간만되면 입을 열어야 하니까요.

그리고 필리핀 사람들의 한국사람에 대한 친절함 등에도 한표주고싶구요.

아무튼 전 이제 넉달. 앞으로 한달만 더 공부를 하고 떠나게 될것같습니다.

기대치 않았던 필리핀연수, 그리고 우리학원 에이플에 큰 만족을 표합니다.
alex1.jpg
Mt. pulag 티쳐들과 등산. 왼쪽 2번째 중간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