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aplus에서 6개월이란,,,,

Author
하재주(JU)
Date
2011-11-09 16:56
Views
4022
aplus에서 6개월이란,,,,

안녕하세요 6개월(5월~11월)이란 짧지 않은 시간을 aplus에서 보낸 학생입니다.
6개월 동안 저에게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처음 어학연수를 선택했을때 늦은 나이에 내가 영어를 할 수 있을까?
6년이나 일하던 직장을 그만두고 영어를 배우는게 옳은 선택인가?
무수한 고민들을 했던거 같네요 여러분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이 들어 조잡한 글 실력이지만 후기 몇 자 남깁니다. 여러분이 학원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어학연수를 마음 먹은 순간부터 모든 것이 저에게는 어려웠던거 같네요 어떤나라로 가야하지? 장소는 어디로 정하지? 대형학원? 소형학원? 스파르타? 세미스파르타? 학원 커리큘럼은? 3개월?, 6개월 만에 정말로 내 영어 실력이 늘까? 모든 것이 궁금했던거 같네요. 이런 모든 걸 꼼꼼하게 따져 봤을때 에이플러스란 학원이 저 에게는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유는? “호주나 캐나다 가고 싶지만 난 돈이 없어 그리고 생각많큼 필리핀 환경이 나쁘지 않네” 필리핀 결정. 다음은.“난 더운게 싫어... 바기오는 시원하다고 하니 여기를 선택해야 겠군..“나이도 많은데 대형학원은 복잡해서 싫어...소형학원은 커리귤럼이 부실하네 그럼 중형학원으로 결정” 스파르타? 나 군인 아니거든?...그래도 약간은 통제가 있어겠지. 그리고 1:1 수업이 많은 곳이 좋은데.. 오 aplus는 1:1이 5시간 그룹강의도 3시간 그리고 마음대로 선생님도 바꿀 수 있다고...” 이런 순서로 하나 하나씩 생각을 정리하다보니 저에게 가장 적합한 학원이 나오더군요...^^

6개월이 지난 지금 제 선택이 현명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첫 레벨테스트의 악몽은 지금도 뚜렷하게 제 머릿속에 남는군요.(참고로 전 최하위 레벨). 문법,라이팅,리딩.(검은색은 영어요, 흰색은 여백이라~~).최악은 역시 스피킹. 한국말만 열심히 하다가 나왔던거 같군요. 그렇게 싫고 두렵고 무섭기만 하던 영어가 6개월이 지난 지금은 매일 티져들과 이야기하고 농담을 즐기고 웃고..어느 순간인가 선생님들이 저한테 수다쟁이라고 하더군요..오 그때의 충격이란... 아무말도 못하고 멀뚱멀뚱 티쳐들만 바라보고 있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티쳐들이 수다쟁이라고.. 그 때의 기억은 아직도 지울 수가 없네요.

바기오의 학원들은 모두가 비슷한 커리큘럼과 비슷한 시스템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에이플러스학원만의 장점은 티쳐들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저도 직업이 선생이다 보니 선생님들을 꼼꼼하게 보게 되더군요) 영어 실력은 말할 것도 없고 발음도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원하는 토익, 아이엘츠, op 모든 수업이 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스킬을 가지고 있고 저 같은 초보자에게는 초보자에 맞는 교재와 커리큘럼이 제공 되더군요. 또한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기 부족한 부분이 보이게 되는데 언제든지 티쳐들과 상담후 과목을 조정할 수도 또는 티쳐를 교체할 수도 있구요..무엇보다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게 참 좋은 것 같더군요. 항상 힘들어할때마다 조언과 격려 또는 편지를 써 주시는 센스까지 정말로 나의 영원한 영어 선생님들이네요...절대로 잊지 못할 나의 가족 같은 영어선생님들...한국으로 돌아가면 정말 많이 그리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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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번쩍든 중간이 저 하재주입니다
학원의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열심히 발품,손품 파셔서 여기저기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그리고 다 아시겠지만 학원보다는 여러분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그다음 중요한것 바로 선생님 티쳐가 좋아야됩니다. 초심을 잃지 마시고 열심히 공부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가지고 한국으로 가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