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A-plus (2013.06.29-10.10)

Author
최호성(Benjamin)
Date
2013-11-02 14:21
Views
3345

필리핀 어학연수를 생각했을 때 나는 많은 학원들을 비교해봤다. 파인즈, 헬프, 토크, 등등
하지만 인터넷으로 A-Plus 아카데미의 정보를 찾았고 다른학원들과 비교하게 되었다.
일단 다른학원보다 맨투맨 수업이 많고 학생규모가 많지않고 토요일수업 및 선생님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어서 여길 선택을 하고 바기오에 왔다.
필리핀하면 세부나 마닐라정도 밖에 몰랐던 나에게 바기오는 생소한 도시였다.
바기오에 도착해서 가장 놀랐던 것은 날씨이다.

친구 말로는 필리핀은 엄청 더우니 반팔 반바지 위주로 가져가라고 해서 여름옷들만 가져왔더니 여기는 한국의 가을 날씨였다. 밤에는 엄청 추웠다.

만약 바기오로 오게된다면 가을옷과 겉옷을 준비하는게 현명하다.
와서 경험해보니 가장 좋은점은 나의 스타일에 맞는 티쳐를 고를수 있다는 점이다.
처음에 배정됬던 티쳐중 나의 스타일과 맞지 않은 티쳐가 있었는데 상담을 받으면서 원하는 스타일의 티쳐를 말했더니 바로 바꿀수 있었고 바꾼결과 대만족 이였다.

티쳐들마다 노하우가 있고 발음, 한국학생에 대한 이해도 인간미등 빠지는게 없었다.
오고나서 바로 영어테스트를 하고 자기 레벨이 나오면 그 레벨에 맞춰서 티쳐들이
맞춤수업을 해주기 때문에 영어공부의 재미를 느낄수 있었다.

만약 몸이 아프거나 일이있어서 수업을 빠지게 되면 make up class가 있어서 보충수업을 받을수 있다.
공부를 시작하면서 느낀점은 공부좀 열심히 하고 왔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다니다가 왔기 때문에 거의 영어공부를 10년동안 하지았았다.

지금 돌이켜보니 오기전에 기초 문법과 영어단어를 많이 외우고 오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머 인 유즈란 책을 미리 공부해오면 수업을 더 수월하게 듣고 말할수 있다.

이학원에가 가장 맘에 들었던 점은 바로 한국식 음식이다.
쉐프가 전 한국음식점 쉐프라 그런지 김치와 국이 너무 맛있었다.
가장 맘에드는 점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삼시세끼 꼬박꼬박 나온다는 점이다.

또한 방청소를 하루에 한번씩 꼭 해준다. 이불정리 및 먼지 청소, 화장실 청소를 매일해주니 공부에 집중할수 있는시간이 훨씬 많다.

그리고 이학원에는 많은 액티비티가 있다. 금요일 그룹수업에는 볼링을 치거나 유명한 관광지를 간다. 티쳐랑 함께가기 때문에 많은 정보와 아름다운 장소들을 마음껏 볼 수 있다.
2주에 한번씩 티쳐 조안나를 필두로 필리핀 초등학교에 봉사활동을 간다.

봉사활동을 가보면 정말 좋은 추억들이 생기기 때문에 꼭 가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학원내에 많은 액티비티들이 있는데 내가 있을때는 광고를 만들어서 액팅을 했었고
격주로 진행되는 프리젠테이션은 나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9월 28일에는 바기오의 모든 어학원들 연합으로 농구대회가 있었다. 우리는 준우승을 했다
어떻게 4개월이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바쁘게 공부했고 생활에 만족했다
선생님들의 실력이 너무 좋았고 친절했으며 공부하는데 용기를 주었다.
이 어학원을 선택한 것이 너무 잘된결정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이글을 읽는 준비하신는 분들은 꼼꼼히 잘 따져보고 학원선택을 해서
나처럼 성공하는 어학연수를 했으면 좋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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