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급자를 위한 토익 한수

2014년 토익 경향 분석과 공부법

Author
티쳐 헨리
Date
2014-01-27 15:39
Views
3072

안녕하세요? 티쳐 헨리입니다.

오늘은 2014년 첫 토익 정기시험을 치룬 평과 공부법에 관련된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지난 일요일인 1월26일 토익시험을 치고 왔습니다. 매달 치는 시험이지만 이번 시험은 조금은 색달랐지만, 이제까지의 변화에 대한 확신을 주는 시험이었습니다.

기분 좋은 말부터 드리자면, 어려워진 LC part 2 덕에 에이플러스 어드벤스에서 배우시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유리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중의 무한 말하기 연습은 말하기 실력뿐만 아니라, 그 보다 더 많은 듣기능력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한국에서는 어느 정도 듣기가 되면(360점 이상) 공부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시험은 많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듣기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나쁜 소식은, 말하기만 했다가는 RC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수가 생깁니다. 무슨 뜻이냐면, 파트 5의 예문들에 함정이 많아서 토익 문제풀이 연습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자신의 영어실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기본실력과 연습이 없으면 고득점은 “Time to say good-bye”입니다. 에이플러스 어드벤스의 토익 준비반 과정으로 준비를 하신다면 토익고득점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티처 헨리의 분석과 대비법을 올려봅니다. 참고로 시험장 선택은 주변에 학교가 밀집되어 있으면 소음이 심해서 시험에 집중하기 힘들 수도 있으니 선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1. 어려워진 LC? NO, 까다로워진 Part1과 Part2.
 일반 중급자 레벨의 학생분들에겐 이번 LC파트가 조금 어려웠을 겁니다. 일단, 토익파트 1의 지문들이 상당히 고급 졌습니다. 어려운 문제 축에 속하는 물가문제와 다리가 연결 -이어져- 있는 것부터 시작해서, 1번은 동사로 문제를 찾아야 하는 것이었고 나머지 문제들도 다른 시험에서는 어려운 축에 속하는 것들이 3개 정도 더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함정에 빠질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에이플러스 어드벤스에서 공부하실 때, 파트1는 토익 스피킹과도 관련이 있어서 유사 표현도 외워보시고 왜 오답인지도 검증하면서 틀린 문제의 지문을 모두 외우시면 됩니다.

 파트2는 무난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공부한 학생들이라면, 분명 어려웠을 겁니다. 길어진 문장과 한번 더 꼬운 문장들로 인하여 들은 것 (첫단어 포함 4단어정도)만 조합해도 답을 찾을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질문의 길이에 당황한 학생들은 어려웠을 것이고, 이렇게까지 말은 안 해 봤지만 유사한 표현을 쓰거나 들어본 사람들에게는 쉬운 문제들이었습니다.

단, 몇 문제는 필리핀이나 미국 영국에서 아무리 열심히 해도 어려운 문제가 6개 정도 되었는데, 그건 다른 이유가 아니라, “내가 이렇게도 쓴 적 있지?‘ 라고 스스로 오답을 찍게 만드는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토익 1000제 문제집의 파트 2 문제를 분석하셔야 합니다. 초중급 레벨에서 공부하시면서 파트2 부분 연습 추천합니다.  


 파트3와 4는 이제 유사표현에 대한 이해를 하느냐 못하느냐의 싸움으로 판을 완전히 옮겼습니다. 더 이상 길이와 이상한 발음의 성우로 괴롭히지는 않으려는 듯 합니다. 이것은 작년 11월부터 확고해 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예전부터 언급한 Fake성 문제는 그냥 당연히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 두 가지-속이는 문제와 유사표현 암기-를 유의해서 들었다면, 아주 쉬운편이었고, 늘 어려운 부분인 각 파트의 뒤에서는 끈기 있게 마지막 지문까지 제대로 들었다면 파트 3와 4는 만점을 기대해도 좋을 듯합니다. 평이했고 속이는 문제와 쉬운 유사표현에 대한 이해만 있었다면 만사 OK!
 
 에이플러스 어드벤스에서 집중연수를 한 친구들에게는 정말 쉬운 부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파트 3,4는 영어실력+멀티능력을 물어봅니다. 들으면서 바로 답을 찾을 수 없다면, 틀린 겁니다.

2. RC는 어려워지지 않습니다. 다만, 까다로워질 뿐입니다.
듣기 direction이 나오면 풀기 시작하는 팟5가 이제는 더 이상, 디렉션을 들으면서 10문제 넘게 푸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다간, 출제자가 틀려주기 원하는 함정에 빠지기 좋게 되어있습니다. 즉, 모든 문제에 주의를 기울여야만 하는데, 특히 이번 101번 문제는 보통 130번 언저리나 근처에 있거나 120번대 중반에 나오던 문제로 형태는 재귀대명사를 물어보는 것 같지만 소유대명사에 대한 이해와 문장 분석력을 같이 물어보고 있었습니다.

 실력 없이 스킬만 있는 학생들을 노린 문제였는데 이런 문제의 구조가 많이 본 것이고 쉽다고 가볍게 보다가는 틀리기 딱 좋은 문제였습니다. 영어문장을 빨리 읽는 능력만 있었다면 정말 피하기 좋은 문제들이었습니다. 문법 내용은 기본적인 실력+연습량만 있으면 2문제 정도만 실수를 인정 할만 했고 나머지는 다 맞추셔야 합니다.

 기본문법과 문법문제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틀린 문제는 외우다시피하는 집요함을 보여주세요.


 이번 팟5는 문법도 문법이지만 영어구문에 대한 이해를 후반부에서 많이 물어보는 느낌이라서 저는 많이 편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단어장이나 기본서의 기출표현이나 대표예문 정도는 꼭 외우시기 바랍니다.


팟6도 읽어나가면서 바로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았는데, 시제문제는 그냥 암기하시면 됩니다. 미래시제와 같이 나오는 것들이 있으면 그 조건들만 찾으세요. 없으면 팟6이 선호하는 시제가 미래시제라는 것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완료시제는 항상 근거와 기간 기준 등이 꼭 나온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팟 6은 팟7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에 분석용으로 푸셔도 됩니다.  여러분들이 에이플러스 어드벤스에서 수업 하는 대로 잘 따라가시면 문제 없습니다. 어려운 문법 No, 전체 문맥 파악 후 풀기 문제 증가!!!


팟7은 여러분들에게도 까다로워졌지만, 상대적으로는 희소식입니다.  바로 문장의 전반적인 이해와 말하고자 하는 핵심 파악 능력을 물어보는 문제들이 많았는데, 군데군데 함정이 있어서 스킬로만 풀었다가는 반드시 맞추어야할 부분 (170번 이전)에서도 오답이 나올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장에 대한 이해력도 필요해서 많이 까다로워졌지만, 좀 더 실생활 문장에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연수 후반이라면 토익 팟7 지문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에 다루는 topic도 꼭 소리 내어 빨리 읽는 연습과 요약 연습 꼭 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힘드시다면 파트4 지문으로 연습하셔도 됩니다.
 
 또한 많은 문장들이 문제를 보고 읽어도 무엇을 읽었는지 가물가물하게 만드는 복잡한 구조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더 힘들어 보이지만, 영어문장을 늘 보고 연습하는 학생들은 크게 부담스러워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파트 7에서의 단어문제도 그다지 어렵지 않아서 새로운 단어에 대한 부담 보다는 기존에 자주 나오던 단어의 다양한 활용만 대비하면 됩니다. 에이플러스 어드벤스에서 늘 하는 부분들이라서 상대적으로는 희소식이지요.


3. 2014년 정기시험을 대비한 조언 몇 가지

 - 파트 1과 파트 2는 틀린 표현을 외우고 자기가 들은 것을 바탕으로 푸는 법과 절대 오답 정답 시리즈는 반드시 숙지하셔야 합니다.
 
 - 틀린 문장 소리내어 읽기: 특히 리스닝 공부 할 때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성우의 톤으로 읽어보려고 노력하시면 발음들이 쉽게 다가올 것입니다.

 - 들은 내용 읽은 내용 정리: 하다못해 선택지에 나온 것들이 왜 오답이 되는지 근거를 찾아보시고 왜 속았는지를 점검하시고 전체 맥락도 정리하셔야 합니다.
(질문에 없는 것도)

 - 많은 연습량: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1000제 문제집 각각 1권씩은 기본이고 정리용 5회나 6회 풀세트로 정리 겸해서 푸시고, 필리핀에서 조금만 더 신경 쓰시면 좋습니다. 문법이 좀 약하시거나 토익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에이플러스 어드벤스에서 일반영어 과정에 더 하여 토익과정을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티처헨리의 1월토익 시험 분석 및 2014년 시험 대비법과 경향분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