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에이플러스에서 4개월의 연수과정을 마치며

Author
송현석(Jason)
Date
2015-01-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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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플러스 에서의 4개월 과정을 마치며.
4개월 동안 에이플러스 아카데미에서 어학연수를 마치며 제가 느낀 점을 써보려 합니다.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결정 했을 때 학원 선택에 있어 제가 가장 우선시 했던 점이 얼마만큼 많이 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느냐, 선생님들의 수준은 어떠한가, 영어 공부 이외에 신경 써야 되는 게 얼마나 되는가,학원 규모가 얼마나 되는가,날씨는 어떠한가 였습니다.신중하게 결정해야 했기에 꽤나 많은 시간을 들여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물론 블로그에 올라오는 홍보성 글은 제외하고 지금 제가 쓰는 후기처럼 진짜 느낀 점들 위주로 수집했습니다.그 결과 바기오라는 지역으로 좁혀졌고, 적당한 규모의 수준 높은 선생님들, 공부 이외의 것들은 정말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아도 될 만큼 모든 것을 다해주는 에이플러스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후기를 보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제대로 된 맨투맨 수업이 프리클래스 까지 하면 최대 6시간까지 보장됩니다.아카데미에 도착해서 처음에 레벨테스트를 보고 그 결과에 맞게 헤드티쳐가 선생님을 배정해줍니다.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타이트한 수업이 시작됩니다.저의 후기 말고도 여러 사람들의 후기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맨투맨 티쳐와 수업방식이 맞지 않을 경우 헤드티쳐에게 말하면 의견수렴을 통해 좀더 알맞은 선생님을 배정해 줍니다.

사실 제 생각은 어딜가던지 그 안에서 잘 가르치는 사람과 못 가르치는 사람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에이플러스는 모든 티쳐들의 평균 수준이 다른 학원에 비해서 많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선생님을 많이 바꾸지는 않았습니다.바꾼 것도 티쳐 스케쥴 때문에 바꾼 거구요,

또한 6주마다 레벨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영어실력을 되돌아 볼 수 있습니다. 스피킹, 라이팅,리딩,그래머, 보카,되게 세분화 시켜서 봅니다. 사실 굉장히 어려운데 어려운 만큼 더 열심히 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그리고 학원 내에서는 영어만 써야 합니다.여기에 계신 매니저님이 항상 관리하시고 한국어 쓰다 걸릴 시 페널티 입니다.하지만 이 점이 정말 저에겐 큰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지금 제 글에서 수업관련 외에 다른 생활에 대해 언급이 없었던 이유는 정말 나머지 다 해줍니다. 매일 청소해주시는 아주머니가 이불도 다 게 주시고 화장실이며 바닥이며 2틀에 한번 해도 될 것 같은데 매일 해주십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두 번 점심식사 후에 빨래를 걷어가서 깔끔하게 빨아서 가져다 줍니다.입맛이야 주관적인 거지만 식사도 제 입맛에 너무 잘 맞았습니다.정말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봉사활동, 야외 활동, 학원 내 이벤트들도 자주 열어서 티쳐들과의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상적인 대화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어떻게 4개월이 지났는지 모를 만큼 재밌고 신나게 영어공부 했던 것 같습니다.

일단 홍보도 안하고 입소문으로 오게되는 에이플러스를 맨땅에 헤딩한 제가 알게 되서 너무 다행이고 행운 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가을날씨와 수준 높은 선생님들 덕분에 영어도 많이 늘어서 가는 것 같습니다. 좀 오바 하자면 열심히 안 해도 실력이 늘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곳 인 것 같습니다.항상 저희를 관리해주시고 독려해주셨던 매니저님들과 부원장님 모든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며 후기를 마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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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 봉사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