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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쓰기와 받아쓰기는 영어연수의 성공키워드

Author
원장
Date
2008-03-13 17:00
Views
3547

1. 필리핀 어학연수의 장단점

다른 네이티브 국가인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필리핀 어학연수를 평가하면 일단 비용문제를 들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축은 필리핀 어학연수의 실용성입니다.

이 실용성은 바로 일대일 수업이 가능하다는 점이죠.

일대일 수업은 회화실력을 단기간에 늘리기 좋습니다.

영어로 튜터와 대화를 하는 시간이 많으니까요. 특히 영어로 말하기에 부담을 많이 느끼는 한국학생들에게 아주 효율적인 방법이죠.

단점을 지적하자면 커리큘럼의 부족입니다.

아무래도 오랜기간 영어교육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다른 네이티브 국가가 커리큘럼은 우수합니다. 그래서 스피킹에 비해서 라이팅이나 리스닝은 필리핀 어학연수의 약점으로 지적받습니다.

2. 일기작성과 Dictation(영어 받아쓰기)으로 이 약점을 극복하자.

약점은 극복하라고 존재하는거죠^^

라이팅이나 리스닝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일기작성과 Dictation 입니다.

대신 인내력을 가지고 꾸준히 해야 실력이 붙습니다.

3. 일기작성

영어로 일기를 쓰면 라이팅 실력뿐 아니라 회화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자신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보다 실생활에 응용할 표현들을 많이 알게되고 회화시 가볍게 흘려버리는 표현을 적어봄으로서 표현의 정확도나 세련된 어법구사가 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일기를 적어도 이 표현이 맞는지 안맞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겁니다.

단지 영어로 일기를 쓰는건 한국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그걸 굳이 필리핀에 가서 하라고 하냐면 필리핀에서는 확인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오늘 적었던 일기의 내용은 내일 아침에 수업시간에 선생이 잡아줍니다. 또는 더 좋은 표현을 알려줍니다. 물론 이 교정작업은 튜터가 학생의 실력을 좀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에 일대일 수업에도 도움을 줍니다.

한국식 영어교육의 단점 중 하나가 라이팅 부분이 없다는 점입니다. 영어로 문장을 직접 써본 경우가 거의 없었기에 매일 매일 일기를 쓴다는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어려운만큼 참고 하루도 빠트리지 않고 일기를 쓴다면 분명 자신의 영어실력은 한단계 레벨업될것입니다.

그리고 문법을 문법책으로 배우는 것과 일기를 쓰면서 문법의 필요성을 느끼는건 차원이 다릅니다.

머리로 이해하고 몸으로 느끼는것의 차이라고 할까요?

그러기에 일기를 쓰면 문법 공부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4. Dictation(영어 받아쓰기)

필리핀 어디를 가든 영어가 다 통한다고 하지만 튜터가 아닌 일반인들이 구사하는 영어는 발음이 이상합니다. 그래서 다른 네이티브 국가에서는 그 나라에서 생활하는 자체가 영어속에서 살아가는 거지만 필리핀은 좀 분위기가 다릅니다.

필리핀 튜터의 발음은 좋지만 생활적으로나 발음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영어를 듣는 부분을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 바로 dictation 입니다.

영어로 된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보면 이 부분이 향상될거 같지만 이게 효과를 보려면 여기에 노출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아야 합니다. 시간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다 적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듣기 위해서는 dictation 필요합니다.

이 역시 일기쓰기와 마찬가지로 아주 지겨운 공부방법입니다. 효과가 나타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죠. 지겹고 피곤한데 실력향상에 대한 성과가 잘 느껴지지 않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마음만 먹지 실천은 못하는 겁니다.

이어폰은 사용하지 마시고 스피커를 이용하셔서 dictation을 하셔야 합니다.

일기쓰기와 dictation만 매일 빠지지 않고 한다면 필리핀 어학연수는 무조건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만큼 중요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