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관련 자료

기본시제

Author
henly
Date
2013-11-15 16:18
Views
3576

 시제1편 기본 3시제 (Fact VS Fiction?)

이제 까지 문장의 종류와 필수 품사를 다루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간단한 골격, 사람으로 따지면 척추만 만진 격이고, 동사가 하는 주요한 역할인 주어에 대한 서술만 보았지만 오늘부터 며칠에 걸쳐서 다룰 부분은 한국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가장 많이 힘들어하는 부분 중에 하나인 시제의 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시제를 공부하실 때는 꼭 기억하세요. 동사가 한 문장에 하나, 그리고 “동사”만 쓰면 사실을 말하는 것이고, 조동사가 쓰이면 사실이 아닙니다. 물론 과거의 습관을 나타내는 표현이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사실 (과거에 일어난 일, 현재에 일어나는 일)과 사실이 아닌 것(조동사가 붙는 대부분의 표현 – 미래 포함)은 머리  속에 두고 공부해 볼까요?
 
동사의 기본시제
우리는 이를 단순시제라고 하고 기본 3시제라고도 부릅니다. 이 기본 3시제만 있어도 시간을 표현 하는데 큰 문제가 없지만, 구체적인 시간 정보를 주기 위해서 이 기본 개념에 진행과 완료라는 추가적이지만 중요한 개념이 더 붙습니다.

1. 현재시제
 여기서 기억해야할 중요하지만 단순한 것은, 현재시제는 늘 일어나는 일을 표현하는 것이지, 지금 당장의 일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의 일을 표현하라고 있는 것이 바로 현재진행입니다. 
He usually gets up early.

 현재진행형은 찰나의 순간 혹은 말하는 시점에서 뭔가가 계속 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 개념을 알고 있으면, 5형식 지각동사의 목적격 보어가 Ving를 쓰는 경우와 동사원형을 쓸 때의 미묘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⑴ 언제 쓰는가?
 현재를 중심으로 지속적 상태나 ᆞ성질, 현재의 습관적 동작, ᆞ반복적 행위, 불변의 진리ᆞ, 격언 등을 표현하는데, 실제 시험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단순 현재시제는 과거에도 일어났고 지금도 일어나고 다음에도 일어날 일을 말할 때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Kant takes a walk at 3o’clock everyday. /  Kant is taking a walk now.

⑵ 형태
 기본적으로 동사원형을 쓰고, 주어가 3인칭 단수인 경우에 have동사는 has, be동사는 is, 그 외의 동사는 동사원형+(e)s의 형태로 사용합니다. 토익문제를 풀다보면 3인칭 주어와 어울리는 현재동사와 관련된 문제에서 오답이 제법 나옵니다. 처음부터 습관을 잘 잡으셔야만 합니다.

ex) My family lives in Seoul.   My parents live in Seoul.

주어가 단수인가 복수인가는 주어역할을 하는 N 뒤에 “S”가 있는지를  살펴보면 된다.

2. 과거시제
과거시제는 생각할 때는 동사 뒤에 “-ed” 의 형태가 나타나거나 불규칙적으로 변하는 것을 확인하여야 하고 이 과거시제는 동작이나 상태가 과거에 그 영향력이 끝난 것으로 봐야 한다. 이것이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우, 우리는 현재완료 시제를 쓴다. 자, 한 번 더, 과거는 과거에 끝난 일을 말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라.

⑴ 과거에 시작하여 과거에 끝난 동작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대개 과거를 나타내는 어구(ago, yesterday, last night, in+년도)와 함께 쓰인다. 현재시제에서 언급한 3인칭 단수 주어 문제는 be동사 외에는 없다.
ex) He was very sleepy then.    I drank a cup of espresso last night.

⑵ 과거시제는 과거에 있었던 사실을 서술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는 조동사의 사용이 필요 없지만, 과거의 규칙적이거나 비 규칙적인 습관을 나타낼 때, used to + 동사원형을 쓰거나 Would + 동사원형으로 쓴다. 사실 둘의 차이는 주어가 사람 사물 다 쓸 수 있냐 없냐가 중요 포인트. 사람은 둘다 쓰고 사물(주로 건물 등)은 Would를 못 쓴다.
 We used to go to church on Sundays.              We would go to church on Sundays.
 과거에 규칙적으로 (자주)했지만 지금은 안하는 것.    /         과거에 가끔씩 한 것 지금은 알 수 없음.

3 미래시제
기본시제 중에 유일하게 사실이 아니다. 왜? 조동사의 도움을 받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이미 언급하였습니다. 사실을 말할 때는 동사의 과거나 현재시제를 쓰는데, 미래는 조동사의 도움으로 앞으로 일어날 일을 말할 때 씁니다.

 I loved Grace. /  I love Clara. /  I will love Jennifer.  
위의 3 예문에서 나의 의지만 나타난 것과 지금의 사실 그리고 과거의 추억을 구분해 보세요.

⑴ 미래에 대한 예정, ᆞ추측, 계획, 의지 등을 나타낼 때 기본적으로 쓰이고 사실은 아님.
⑵ 'will[shall]+동사원형' 의 형태로 조동사의 현재형들은 기본적으로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가져 will 외에도 can 을 쓸 수 있고, 우리가 중학교 영어시간에 “조동사는 시제만 같으면 문법적으로 바꿔 써도 된다.“라고 배운 것도 기본적인 쓰임이 같기 때문이다. (실제 작문에서는 나눈다)
 ex) I will be seventeen next birthday.
    You can go. You may go. You will go.

다음 시간에는 이 기본시제에서 확장된 개념인 완료시제를 중점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완료시제도 현재완료만 알고 기본 3시제만 알아도 다른 완료들은 응용 유추가 가능합니다.

진행형은 현재진행형은 현재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 과거진행형은 과거의 일정한 순간(시점)에 일어나고 있던 일, 미래진행형은 미래의 특정한 시점에 일어나고 있을 일을 말합니다.
아래 두 문장의 차이를 말해보시기 바랍니다.

I saw Hara kissing him.               /                   I saw Hara kiss 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