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글 올려봅니다.

Author
김혜연
Date
2007-03-15 14:12
Views
2236
안녕하십니까.

저는 필리핀에서 공부하고있는 연수생입니다 ..

그동안 적응하고,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글 올려봅니다.

전 직장을 다니다가 연수를 오게 되어 남들보다 긴장도 많이 되고 다른 학생보다 나이도 많고 영어공부도 안되어있어서 조금 뒤쳐집니다.

그래도 의욕만큼은 뒤지지않고, 저 나름대로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음 저와 같은 연수생들 보시라고 저도 몇자 올려보겠습니다.

여기 바기오란 도시는 아주 조용하고... 편안한 도시입니다...
어학원 시설은 넓고 깔끔하고 조용해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커리큘럼...
첨엔 하루 열시간하는 수업에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학생신분이 아닌지가 오래여서 그런가..)

일주일정도는 분위기 파악에도 힘이 들었습니다.
영어공부를 대학졸업하고. 거의 손을 놓은상태였는데...

1 : 1 수업이.정말 도움이 되더라구요... 총 4시간입니다.
말문이 조금 트이는것같구요...어떤말을 해야할지 생각하구나선.
머릿속에서 문장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말을 하면 개인 선생님께서 잡아 주십니다.

아직 완전한 문장을 할수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말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그런모습이 보인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에이플러스는 학생들에게 담임을 정해주어 기록부를 쓰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반대로 학생들에게 강사를 평가하도록 합니다. 선생님도 긴장하여 수업하게 하는 것이죠. 이것은 정말 마음에 드는 시스템입니다.!!!!!!

공부만 하고싶다면...정말 여기보다 좋은 환경은 없는 것같습니다.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서 그냥 썼는데 이해하시고 좀더 지내면서 , 좋은 정보 올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