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기초부터 회화까지 차근차근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Author
tricia
Date
2008-11-27 16:54
Views
3889
취업준비로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뒤늦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학원을 다니면서 2-3개월 회화를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회화를 배우기란 무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리 학원을 다닌다해도 1시간 고작 하는 수업은 도움이 되지않았습니다.

20명가까이 앉아서 선생님과 고작 한두마디 하는 것은 시간낭비 돈낭비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필리핀으로 유학을 가는 것이었습니다.

필리핀에 최대한의 장점인 일대일 교육이 저에게 있어서 회화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필리핀은 영어 공통 국가이기 때문에 시장상인들도 모두 영어를 구사할줄 압니다.

더구나 바기오지역으로 택한 것은 필리핀에 덥고 습한 날씨를 벋어나 선선하고 물가도 저렴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바기오에는 정말 많은 학원이 있습니다.그래서 저 역시 많이 고민했고 여러군데 알아보았지만. 소수정에라는 점에 끌려 에이 플러스를 택했습니다.

다른 학교들은 1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지내지만 이곳은 정말 조용히 공부에만 전념 할수있습니다. 가족같은 분위기에 아담한 학교 입니다. 첫날 레벨테스트를 하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영어로 테스트를 하니 색다른 기분이 었고 각자 레벨에 맞추어 교제도 선택해주시고 선생님도 배정해 주셨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수업에 참가했는데. 필리핀 사람들 답게 정말 따뜻하게 맞이해주었고, 항상웃는 얼굴로 친구 같이 대해주었습니다. 수업은 일대일수업이 4시간인데. 선생님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하며 영어와 친숙해졌고 편하게 부담없이 공부할수 있어서 점점실력이 늘어갔습니다. 그룹 수업은 다른 학교는 최대 10명 까지 수업을 하지만 소수정에 이다보니,
저는 단한명 학생과 수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발표수업도 하고 노래도 배우고 영화도 보고 금요일 에는 엑티비티 수업도 하며 여가활동도 즐기고 선생님들과 더가까워 질수도 있었고,
필리핀에서의 여유도 만끽할수 있었습니다.

밥은 살이 많이 찔정도로 맛있습니다.
한식이 매일 같이 나와서 한식이 그립지도 않고 항상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청소해주시고 밥해주시는 분들, 전기고쳐주시는 분들 모두 가족같이 친절하고 하나하나 세세히 챙겨주시고 먹고 싶은 음식있으면 해주시고, 항상 밝은 미소로 대해주시고..필리핀에서의 3개월동안 선생님들과 주말이면 술도 마시고 쇼핑도 하고 밥도 먹고 너무 가까워 저서 너무 그리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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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적이면서도 미국 문화를 좋아하여 밝고 활발하여 친구같이 되어 버린 선생님들 너무 그리울 것같습니다. 다음에 직장을 다녀도 기회가된다면, 굳이 멀리 나가지 않고 가까운 필리핀에서 즐기면서 또와서 영어공부를 해보고 싶네요.

처음에는 필리핀에서 영어를 얼마나 배울까 의심했지만 기초부터 회화 까지 차근차근 배울수 있으니 유학 준비하는 분들 꼭한번 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