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항상 저에게 자극을 주는 에이플러스

Author
Patrick
Date
2008-10-23 18:23
Views
3620

A-PLUS academy, 외국을 처음 나온 저로서는 굉장히 설레고 그에 따라 이것저것 걱정이 많은 첫 유학이자 외국경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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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곳에 와서 느낀 것은 사람들이 굉장히 친절하다는 것. 처음 이 곳에 도착하자마자 내 짐을 날라준 사람들 하며 심지어 이 곳에서 빨래나 청소나 밥해주는 사람들까지 모두 친구 같고 모두가 유창하게 영어를 쓰며 친절하다는 것에 특히 기분 좋게 학원 생활을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오자마자 못 다한 잠을 좀 자고 짐을 풀고 오티를 하고 모두 처음이라 낫 설었지만 여기 계시는 매니저님과 하루를 같이 보내며 실제로 외국에 나와서 생활을 시작하며 생각보다 시설이나 마음이 편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업이 시작하는 첫 주, 처음에 와서 일단 나의 레벨을 테스트하는 시험을 보고 선생님이나 교제 등 모든게 저한테 맞춰 진다는 것이 가장 맘에 들었고 1:1 수업이 4시간, 그리고 그룹 수업이 4시간인데, 그룹수업이라 여럿을 생각했는데 한 그룹이 2명 또는 많아야 3명이라는 것이 정말 내가 여기를 선택하기를 잘했구나 싶었습니다. 필리핀에 다른 학원에 있는 친구들과 연락해보면 그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점도 이것이었고 그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는 영어 실력에선 거의 기초적인 수준으로 처음에 왔기 때문에 영어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더구나 처음에는 수업 시간에 선생님들이 나에게 하는 말이 하나도 안들리고 무슨 말인지... 걱정만 산덤이 처럼 쌓였습니다. 그러나 1주일도 채 안 되서 내가 어느 순간부터 말을 하기 시작하고 선생님들과 가끔 농담도 주고 받고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영어는 계속 듣고 자주 접해야 되는...  

처음에 저는 아주 기초적인 수준이라서 문법부터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도 모든 선생님들이 기본적으로 문법은 다 알고 있어서 처음에 거의 한달 가까이는 학원에서 주는 교재와 원래 한국에서 쓰던 교재를 섞어 가면서 문법 공부를 했습니다.

그날 공부하고 배운 문법은 그날 또는 내일 무조건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했고 이걸 선생님들도 알았는지 자연스레 다들 도와주었습니다. 그래서 말을 하고 대화하는 자체가 영어공부라는 생각에 매우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고 내가 원하는건 이제 모두 말 할 수 있게 됨으로 수업시간에도 훨씬 더 도움이 된 것 같네요.

그러나 너무 문법에만 얽매이면 슬럼프가 올 수도 있으니 문법은 적당히!! 나중엔 문법이 틀렸다 생각 들면 말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중요한건 자신감과 계속 이야기 하는것!! 제 생각.... 처음에 학원에 오면 몇주간은 예습, 복습, 숙제, 단어외우느라 개인공부는 조금 버거울듯,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자기 시간도 많아지고 개인적으로 부족한 공부도 충분히 할수 있게 됩니다.  

학원수업은 보통 평일 월~금 요일 까지 수업이고 주말에는 외출이 가능합니다. 금요일엔 선생님들과 함께 그룹 시간에 밖에 나가서 수업할 수 있으며 항상 필요한 것이 있거나 가고싶은 곳이 있었다면 이 시간에 선생님들하고 같이 영어를 쓰면서 그리고 같이 놀면서 구경도 하고 필요한 것도 사고 그랬던 것 같네요.

또 여기 학원은 선생님들 몇 명이 같이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하루 24시간 잠잘 때 빼고 계속 영어를 쓸 수 있는게 좋습니다. 뜨거운 물도 콸콸 나오고..ㅋ 방마다 전부 티비가 있어서 가끔 공부하다 지루하면 티비를 보는것으로도 공부가 됩니다.

한국 소식을 알고 싶을 땐 한국 뉴스채널도 볼 수 있고요.. 모든게 생각보다 만족스럽고 더구나 영어 실력 향상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여기와서 어쨌든 중요한건 영어 공부인데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자신감을 이곳에서 많이 얻어서 지금은 원래 계획보다 한달 더 연장해서 학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A-PLUS Acamemy 자신의 영어실력을 자극시켜주는 능력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