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좋은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습니다.

Author
김유진(엘린)
Date
2008-06-26 19:54
Views
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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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입학한지 일주일째 되는날 체육대회가 열렸었다. 농구, 치어댄스, 그외의 필리핀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사람들도 많이 사귈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그동안 가족처럼 지내왔던 사람들과 헤어질 생각을 하니깐
조금 섭섭하지만 또 새로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어서 다시금 설레인다.
호주에 가서도 여기에서 만난 사람들처럼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


[필리핀 생활]
설레임과 기대감을 갖고 시작했던 필리핀의 3개월간의 생활이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다. 지금까지 생활을 돌이켜보면 약간의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처음에 이곳에 왔을때 영어로 대화를 한다는
것이 조금은 어색하고 쑥쓰러웠는데 3개월이 지난 지금은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이것저것 물어볼 정도의 실력과 무엇보다도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이제 필리핀에서의 삶을 뒤로하고 호주로 떠나야하지만 처음 한국에서 출발할 때와는 달리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들지 않는다.
해외에서의 영어공부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필리핀을 한번쯤 거쳐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모두모두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