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4개월간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준 곳- Aplus

Author
kenny
Date
2010-04-19 18:51
Views
3148
4개월간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준 곳- Aplus
By Kenny
처음 비행기를 타고 올 당시에 나도 실력을 향상시키고 후기를 남기고 떠나가고자 다짐했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곳에서 4개월의 생활이 끝나가고 있다. 그리고 처음 학원에 도착을 했던 날도 잊을 수 없다. 그 당시에 필리핀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고, 나의 배치를 태운 차량은 힘들게 Aplus Adavance에 도착을 하였다. 처음 바기오의 첫 느낌은 왠지 다른 어느 필리핀 지역하고는 달랐다. 우선 날씨부터가 서늘하였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은 1월인데 정말 우리나라 늦가을 혹은 초겨울과 같이 날씨가 서늘하다. 그러나 다른 지역에 가본 나로써는 정말 바기오는 습하지 않고 공부에 집중하기 좋은 곳이 틀림이 없다. 그러나 나의 첫 주는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 한국에서 공부를 더 조금이라도 집중을 하고 왔더라면 그런 고생을 하지 않았을 텐데, 후회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이곳 티쳐들의 격려와 가르침 속에서 천천히 그리고 안정적으로 모든 것을 되찾아 갔다. 그리고 혹시라도 이곳에 오면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한국에 있을 당시에 문법공부를 조금이라도 더 집중해서 하고 온다면 이곳에서 그 누구보다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물론 이곳 Aplus Advance 수업 스타일은 문법, 듣기, 발음, 말하기, 그룹 수업, 무료 수업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생각하는 Aplus Advance 장점은 1:1 수업이 아닌가 생각된다. 나의 경우에는 처음 기본 그룹강의를 두과목을 들었지만, 한달 후에는 그룹 한과목을 취소를 하고서 1:1 수업을 두과목을 추가를 하였다. 물론 추가 비용이 있었지만,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한다.
처음 나의 목적은 오직 스피킹 이었다. 처음 12주를 신청하고 왔지만, 왠지 모를 아쉬움에 6주를 더 연장을 하였다. 수업연장 또한 이곳 원장님의 덕분에 어렵지 않게 비자와 학원을 연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4달이 지난 지금 완전하지는 않지만 처음과 비교한다면 상당히 향상된 실력에 만족을 하고 있다. 내 생각에는 다른 그룹수업도 충분히 좋지만, 되도록이면 1:1 수업에 집중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모든 공부의 초점이 나에게 맞춰져 있기 때문에 공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만약 1:1 수업의 티쳐가 자신에게 잘 맞지 않는다고 하면, 언제든지 헤드티쳐의 도움으로 다른 티쳐와 공부를 할 수 있었다. 나의 경우에도 티쳐의 이해를 구하고서 3~4번 다른 티쳐와 공부를 하였다. 그리고 이곳의 티쳐들의 장점은 프로페셔널하고 너무도 인간적이라는 점이다. 지금 나의 경우에는 모든 티쳐들의 이름을 외우고 있다. 그만큼 티쳐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막상 떠나려 하니, 이 많은 티쳐들과 어떻게 이별을 해야하는지 가장 고민이다..) 그리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마음이 맞는 티쳐들과 계획을 짜고 여행도 많이 다닐 수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Mt.Pulag 이라는 산을 티쳐 4명, 학생 3명이 같이 1박 2일로 다녀왔고, 매주 주말에는 티쳐들과 식사와 가벼운 맥주 한잔을 하면서 한주일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왔다(10명의 친구들과 Sagada라는 지역도 2박 3일로 다녀왔다 )이제 이곳을 떠나 필리핀에서 10일간의 자유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항상 티쳐 혹은 친구들과 여행을 자주 하고는 했지만, 이번에는 나 혼자서 떠나는 여행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여행지는 티쳐들의 도움을 받아서 정보를 모으고, 모두 내가 만들어 보고 있는 중이다. 그 동안 이곳에서 배운 영어실력과 자신감을 가지고서 나를 한번 테스트를 해보고 싶기 때문이다. 처음 이곳에서 힘들게 공부를 하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를 두세번 겪고보니 그 또한 나를 강하게 키워주는 좋은 기회가 아니였나 싶다. 그리고 그 슬럼프를 벗어나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도 자신이라 생각한다. 이 글을 보고서 새로운 세상에 도전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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