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바기오 오 나의 바기오

Author
양대승(루니)
Date
2010-02-18 18:58
Views
3364
바기오, 오 나의 바기오

필리핀에 어학연수를 가고자 생각 한 것은 전역하기 석 달 전쯤 이었습니다.
처음엔 호주를 가서 일 하면서 영어를 배우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군대에서의 후임이 영어 하나 못 한 채로 무작정 호주를 가게 되면 영어실력은
안 늘고 어깨 근육만 키우다 오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호주를 가기 전 다른나라에서 영어를 배우고 가는게 좋다면서 필리핀을
추천 해 줬습니다.

필리핀? 고등학교 때 세계지리 시간에 배운 짧은 지식으로 생각 해 봤습니다.
영어를 쓰는 나라? 물가가 싼 나라?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4월 전역을 하게 되었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더 찾아 봤습니다.
필리핀의 도시이름이라곤 마닐라밖에 모르던 제가 세부도 알게 되었고 바기오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어학원들이 있는줄 정말 놀랐스니다
바기오만 하더라도 ******등등.. 우와..정말 많은 어학원들이 있었습니다

필리핀이라는 나라에 영어학원이 엄청 많은 것을 보며 새삼 한국인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그 많은 학원 중에 소수정예, 좋은 면학 분위기, 최고의 튜터 들이라는 문구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온통 칭찬 일색인 다른학원들과 비교해봤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저는 당장 에이플러스어드밴스 학원 사이트에 들어가 보게 되었고, 학습과정을 읽어보면서 “아! 여기야 말로 영어 공부하기에 딱 이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선 일대일 수업시간이 타 학원들보다 많은 것이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소수의 인원이라는 것이 제 눈에 확 들어 왔습니다.
타 학원은 학생들이 평균 200~300명인데 반해 에이플러스 어드밴스는 70~80명의 학생을 유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저는 그렇게 망설임 없이 여권을 만들고 필리핀 바기오로 갈 준비를 했습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필리핀 바기오에 오게 되었고, 어느새 지금은 집에 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전역하고 한 달 후에 와서 그런지 한국이 많이 그립기도 하고 영어공부를 하는데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좋은 튜터들과의 수업 그리고 새로운 나라에 대한 호기심으로 하루하루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부 좋은 경험이었고, 영원히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으로인 것 같습니다.
yds.jpg
팁으로…
공부하다보면 조금 지치는데…체력관리 잘해야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집 나오면 고생이잖습니까?
그리고 여기는 공부하러 왔지, 놀러 온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 최대한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하고 자습시간에도 새벽까지 공부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여긴 확실히 그런 분위기가 잡혀 있어써 분위기에 따라만 가도 될 것 같습니다
단, 체력은 기본체력정도는 되어야합니다 저질체력이라면 오시기전에 규칙적인 생활로
기본적인 수준까지는 올리는게 공부하는데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필리핀이 후진국이라 정말 안좋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생각하고 필리핀에 오니깐
처음부터 이국적인 분위기가 좋았고, 에이플러스학교도 처음 방에 들어 갔을 때 좋았습니다.. 그리고 지내다 보니 요즘은 한국의 제 방 같아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건이 고장나거나 그러면 여기서 일 하시는 필리핀 아저씨가 있는데 정말 잘 고쳐 줍니다. 아마 여러분도 만족 하실겁니다.

수업 같은 경우는 1:1 4시간, 그룹수업 4시간 입니다. 아침8시에 수업을 시작해서 오후5시에 끝이 납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자습을 하거나 무료수업으로 리스닝, 회화패턴이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 했듯이 튜터들이 정말 좋습니다. 가르치려는 열정도 있고 최선을 다 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주의 해야 할 점은 학생이 수업을 주도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한국처럼 선생님들이 수업을 주도한다고 생각하면 오산 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계속 요구를 했습니다. 말 할 때 틀린점 있으면 고쳐 달라, 숙제 많이 내 달라 이런 식으로 튜터들을 못 살게 굴었습니다. 비싼 돈 주고 왔기 때문에 그저 튜터들과 농담 따먹기 할꺼면 야후 메신저로 외국친구 만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 째는 나의 부족한 부분을 선택해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학원에서 수업시간에 무엇을 해야 할 지 정해 주기도 하지만 굳이 그 방식대로 안 해도 됩니다. 리딩이 부족하면 리딩 수업을 더 늘려도 되고 라이팅이 부족하면 라이팅을 더 늘리면 됩니다. 공부라는 것은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와서 많은 학생들을 보면 중간에 공부를 포기하기도 합니다. 부모님 돈으로 왔다면 불효인 것이고, 돈을 직접 벌어서 왔다면 자기자신한테 죄 짓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기 오실 때 마음 굳게 먹고 오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최고의 시설, 최고의 튜터 들이 있더라도 자기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모두 공부를 해 봤기 때문에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린 제가 주제 넘게 얘기 했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바기오는 옷을 준비 해 오실 때는 긴 옷도 어느정도 넉넉히 들고 오시면 좋을 듯 합니다.

어학연수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저는 당당히 여기 에이플러스 어드밴스를 추천합니다.
영어실력향샹 자신할수 있습니다

하는만큼 얻으리라!!!
아닙니다 하는것보다 더 얻습니다!!!!!!!!!!!!

바기오의 환상적인 날씨로 인한 최고의 면학 분위기, 열정적인 튜터들.
모두들 에이플러스 어드벤스에서 공부 열심히해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