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The Diary of A+ advance

Author
곽상진
Date
2009-11-06 14:25
Views
3554
The Diary of A-PLUS Advance

^*^ 첫 번째 ~ A-PLUS로 ~

영어 공부를 위해 어학 연수 결정^^
막상 어학연수를 결정하고 나니까 막막하더라고요;;;;

미국에 가야 할 지, 영국으로 가야 할 지,
아니면 뉴질랜드?
캐나다? …..

그렇다면 어느 학원으로? ;;;;

처음에는 인터넷을 뒤지다가,
서울 곳곳의 유학원을 찾아가 보기도 하고,
나중에는 선배, 친구들 아는 모든 분들에게 조언을 구했죠^~^


한 선배의 조언~

“영어에 자신감이 없고, 기초가 부족한 사람은
1:1 Class를 많이 하고,
보다 자신 있게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필리핀으로 가서
몇 달 있다가 영어의 본 고장인 국가로 연계연수를 가는 것이 좋아”


그래서,
필리핀 바기오의
엘레강트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4 달간 있으면서
보고 경험한 A-PLUS advance를 전합니다. ^^

^*^ 두 번째 ~ 1:1 Class

필리핀의 장점은 1:1 Class가 많다는 거죠.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학원은
마닐라, 세부, 일로일로, 바기오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바기오 지역은 1:1 수업이 많고 엄격하게 학생을 관리하는
스파르타로 유명하죠.

어드벤스도 그 중의 하나인데요,
다른 학원들에 비해 1:1 Class가 가장 많은 학원에 속하죠.^^
더 중요한것은 수업시간이 연속으로 100분수업이아니고 50분수업이라는것.
50분 수업에 다른 4명의 선생님 각각다른 4개의 숙제..
집중도면에서는 한시간 반짜리 연속 수업보다 훨씬 밀도 높습니다. 어쨋든.

이건 제 1:1 수업시간표이에요^^

8:00 ~ 8:50 / writing
9:00 ~ 9:50 / reading
10:00 ~ 10:50/ speaking
11:00 ~ 11:50/ listening

하루에 1:1 Class는 네 시간.
과목 담당 선생님이 계셔서 그 분과 같이 한 시간을 공부하는 거죠^^


학원에 도착하면 시험을 봐서
1:1 수업 때 사용할 교재를 선택하죠.

그 교재가 끝나면 다음 단계의 교재로~
체계적이죠? ^^


^*^ 세 번째 ~ Group Class

오전 1:1 Class가 끝나면
맛있는 점심을 먹고,
Group Class가 시작되죠.^^


Group Class는
보통 3~4명으로 한 반이 되어
한 선생님과 두 시간씩 수업을 하게 되죠.

이건 제 수업시간표^^

1:00 ~ 2:50 / Interchange (dialogue)
3:00 ~ 4:50 / Group Discussion

여러 주제에 대해
세 네 명이 대화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영어 회화 표현을 터득하고 의사 표현 능력을 기르게 되죠^^

때로는 영어신문을 선생님이 읽으시면
우리가 듣고 토론하기도 하고,
영어 속담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무료로 진행되는 토익리스닝 5시부터 5시 50분
그리고 저녁식사 이후에 진행되는 문법강의 와 보카강의
실제로 이수업까지 들으면 숙제할 시간이 없답니다..지치기도하고

또 한달에 한 번씩
Activity Class라고 Group별 시간을 가지는데요,

주변 경관을 둘러보기도 하고,
Group별 장기자랑, English Festival 등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들을 보낸답니다.


^*^ 네 번째 ~ 선생님

그럼 어떤 선생님들이
우리를 가르치냐고요?

^^ 바기오는 교육도시라서
대학들이 많은데요, 타 지역에서 유학 와
공부하는 학생들도 꽤 많다고 하네요~

Saint Louis University, University of Baguio등이
대표적인 대학들인데요,
제가 만났던 선생님들은 다 이 곳 출신의 성실한 분들이었어요.

또 이곳은 간호 전공이 가장 선호받는
전공 중의 하나인데요,
제가 본 선생님들 중의 1/3 정도는 간호학 전공이셨던 거 같아요.

필리핀은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대학에서까지 영어로 전공을 공부한 선생님들이
당연히 영어를 잘하시겠죠? ^^

가끔 필리핀 발음이
문제되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만났던 선생님들은 모두 발음이 좋았던 거 같아요.

제 스피킹 선생님은 전공이
영어 발음이어서 한 달 내내 교정도 받을 수 있었죠.^^





^*^ 다섯 번째 ~ 음식 및 숙박시설

그렇다면 먹고 자는 건 어떨까요?

우리가 생활하는 곳은
호텔 …하지만 한국호텔생각하시면 안돼요..

호텔을 개조해서 학원으로 만든 거라
호텔 식 화장실, 침대가 그대로~

격일로 청소해주시고,
일주일에 두 번씩 세탁해서 갖다 주신 답니다.

음식도 100% 한국요리 ^^

이 곳의 주방장님은
숲속의 요정이라는 한국레스토랑에서 일하였던분이라는데요
밥 정말 맛있습니다.

학생들 중에 음식이 맛없다고 불평하는 분은
한 명도 없었던 거 같아요~^^


,
금요일엔 저녁엔 삼겹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삼겹살은 한국에서 먹던 맛 그대로~
양은 풍성하게^^ 하지만 삽겹살 부분이 아니고 목살부분일때도 있음

가끔은 다 먹고 김치에 밥을 볶아먹기도 했답니다.


최고^^
^*^ 여섯 번째 편의시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부모님이
그리울 때……

걱정하지 마세요^^

공짜폰이 있으니까요!!!! ^~^

하지만 핸드폰은 걸수가 없어요…
집전화만 가능합니다.


전화를 마치고 친구들과는 네이트온으로~

15대 정도의 컴퓨터가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러나 5대정도는 고장났음..

한국에 비해 거의 차이가 없을 만큼
인터넷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다운로드받는 학생들 때문에 속도가 갑자기 떨어질수는 있습니다.



컴터를 마치고 밤에 출출할 때는

학원에 비치되어 있는
전자레인지로 라면을 끊여먹을수 있구요



^*^ 일곱 번째 주말 관광지

carric.jpg

동남아시아의 다른 곳들이 그렇듯이
이 곳도 마음만 먹으면 돌아볼 만한 곳이 많은데요,

신혼여행지로 선호되는 Boracay island,
아름다운 Hundred island 등등…^^

1박 2일이나 2박 3일로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오면 참 좋겠죠?

이 곳은 우리가 1박 2일 MT로 다녀온 Hundred island에요^^


토요일 아침에 출발해서 수영을 하다 오후에는 스킨 스쿠버도 했답니다.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바다 속 신비한 세계를 볼 수 있답니다^^

저녁에는 고기와 함께 맥주 한잔…^^
이렇게 까지 했는데도 모든 비용을 다 포함해서
한 사람당 우리나라 돈으로 3만원 정도;;

필리핀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자연의 향연이랍니다^^
^*^ 여덟 번째 주변 둘러볼 곳

오리배를 탈 수 있는 Burnham Park,
아름다운 산 Mines view,
필리핀 전통 정원인 Botanical garden,
말을 탈 수 있는 Camp John Hey 등

택시만 타면 십 분 안에 갈 수 있는 곳들도 많답니다.

또 이곳은 토요일 날도 대학수업을 하기 때문에
청강을 가보는 곳도 좋은 경험입니다.

저도 Saint Louis University에 청강을 갔엇는데
한국 학생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답니다.

필리핀 사회적 문제에 대한 영어 토론까지 하면서;;


또 바기오는 한국인들이 많아
한국음식점이 모여 있는 동네가 있는데요,
그 곳에서 마시는 소주는, 한국과는 또 다르답니다.

SM이라고 이 곳 최대의 쇼핑몰이 있는데
여성분들은 이 곳에서 쇼핑의 즐거움을^^

^*^ 마무리

필리핀 바기오는
여러분들이 편히 쉬고 충전할 수 있는,
또 영어를 맘껏?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곳이랍니다.



최장의 1:1 Class,

최소 규모의 Group Class,

훌륭한 선생님,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숙박시설.

Activity class등 다양한 프로그램,

가족 같은 Manager와 Staff들.


제가 본 A-PLUS advance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