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걱정반 설렘반으로 시작한 첫 외국생활

Author
박재원
Date
2012-03-07 21:37
Views
4120

벌써 제가 여기에 도착하고, 영어공부를 진지하게 시작한지가 세달이 다되어가네요.
소개가 늦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에이플러스 아카데미 12주 과정을 마친 박재원입니다.
현재 세달 과정을 마친 저로서는, 저는 제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오기 전에 그렇게 걱정을 했던 것에 비해서 말이죠.
저는 첫 외국 생활에 두려움이 너무 많았습니다. 영어 실력이 너무 낮아서 취직도 하지 못하고,
고민을 거듭하던중 저는 주변 지인의 조언을 통하여, 필리핀으로 날아오기를 결정하였습니다.

처음 필리핀의 첫인상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과는 다른 문화에 놀랐으며, 저는 첫 외국 생활에
신비함을 느꼈습니다. 나무도 달랐고, 사람들도 달랐고, 언어도 달랐으며, 집모양도 다르고,
온통 달랐습니다. 아니 같은 것이라고는 없었습니다. 저는 이 후기를 쓰는 지금 제가 도착한 첫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영어 공부를 10년 이상한 저로서는 과연 영어가 얼마나 늘까 하는 생각에두려움이 먼저 앞섰습니다. 하지만 12주를 여기서 보낸후에, 깨달았습니다.
여기 필리핀에서의 영어공부가 제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될것이라는 것을..

저는 대학교 4학년에 대학중이 학생이었습니다. 일을 구하려고 노력을 해봐도
구할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제 영어 실력 때문이었습니다. 주변에 권유도 있었고,
저는 세상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세계 여행도 많이 해보고 싶었지요. 그러기 위해서
저에겐 영어가 필수적 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곧장 필리핀 어학 연수를 결정하게 되었고,
결정한지 5일만에 여기 필리핀으로 오게되었습니다. 너무 급한 결정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후회 하지않습니다. 여기서 저의 영어 실력이 급하게 향상된것을
저도 지금 느끼고 있는걸 생각하면 말입니다. 저는 이제 호주로 갑니다.
향상된 영어 실력을 가지구요.

바기오에는 스파르타로 유명한 대형 학원들이 꽤나 있습니다. 이 후기를 읽고 있다면,
벌써 다른 학원과 비교를 하고 있었겠지요.
디른 인터넷에 후기를 보면 왠지 모를 어색함에 장점만 잔뜩 늘어놓은 그런 글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에 비하면 여기 에이플러스 학원은 중형 어학원이라고 입소문이 알게 모르게
많이 난곳입니다.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 않아 관리가 잘됩니다.
그리고 외국 생활에 중요한건 음식이 아닐까 생각입니다.
제가 에이플러스로 결정하게 된 중요한 계기는 맨투맨 수업과 식사가 맛있다는 후기였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론 외국에서는 식사는 중요합니다. 잘먹어야 공부도 잘하고,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다면 과연 무엇을 할수 있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여기서 실제로 느낀것은 맛도 맛이지만, 여기서 제공하는 음식은 영양적으로 충분한 식단을 가지고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여기 와서 너무 많은것을 얻어갑니다.
너무 소중한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티쳐들도 너무 잘 가르쳐 주었습니다. 제가 모르는 것이 있을때 마다 저의 문장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고쳐주었고, 저는 그런 좋은 티쳐들을 만나서 제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어를 하고자 하는 저의 노력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첫 외국생활을 하는 저에게 많은 외로움을 느끼기 보다는 너무 익숙하고 친절한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누구에게나 슬럼프가 옵니다. 한국이 그립고, 내가 왜 여기까지 와서 이렇게 영어공부를 하나 싶을때마다 티쳐들은 저를 항상 격려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학원을 결정하게 된이유는 무엇보다도 맨투맨 수업이 다른 여타 학원보다 많았기 때문입니다.

처음왔을땐 한마디도 못했습니다 고장 말한 문장이라고는 My name is jaron. I am a student 밖에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저의 영어 실력은 향상되었고 지금 12주 과정을 마친 지금 저는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물론이고, 저의 생각을 표현하고 의견을 말할수 있으며 저를 표현할수 있습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pjw.jpg
캠프존해이 배치들과 집라인 (앞줄에 있는 검정뿔테가 접니다)
많은 한국학생들의 문제점입니다. 대부분 영어문법에 능하고, 리딩에 강합니다.
기본적으로 영어공부를 학교에서했다면 말이죠.
하지만 말하는 사람의 억양이 조금이라도 다르거나 하면 알아듣지를 못하고, 말은 아예 할줄은 모릅니다. 토익 900점을 받아도, 외국인이 말을 걸면 도망간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저는 토익점수도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토익 900점을 받는 사람보다 제 의사를 영어로 더 잘 표현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이플러스에서의 12주 과정 때문이죠. 금전적 여유만 된다면 3개월정도 더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 앞서지만
일단 계획대로 호주에서 생활해보고 기회되면 다시 한번 오고 싶습니다. 지금 공부하느 사람들중에
호주에서 오신분들도 많이 있드라구요.

당신 안에 있는 영어 실력을 밖으로 내보이고 싶다면, 여기로 와서 당신의 잠재력을 펼쳐보는 것도 좋은 생각일겁니다.
아무리 스파르타 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노력하고자 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겁니다.
그래서 저는 호주로 가서 일을 구하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예정입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뭔가가 느껴진다면, 당장 떠나세요.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는 제 인생에서 제일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도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