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p cancels new sanctions on North

U.S. President Donald Trump said Friday he has ordered the withdrawal of new sanctions on North Korea, possibly signaling an intention to continue denuclearization negotiations with the regime.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 새로운 대북 제재 철회를 지시했다고 밝혔고, 이것은 현재 북한 정권과 비핵화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입니다.



Trump was initially thought to be referring to sanctions the U.S. Department of the Treasury imposed Thursday on two Chinese shipping companies accused of helping the North evade sanctions.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목요일 북한이 제재를 회피하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 해운업체 2곳에 대해 미 재무부가 내린 제재 안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he Washington Post later reported, citing officials familiar with the matter, that Trump was in fact referring to future sanctions that had been scheduled for the coming days.
이후 워싱턴포스트지는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앞으로 이루어질 향후 제재를 언급한 것이라고 보도 했습니다.



The confusion lay in Trump's announcement on Twitter.
이 혼란은 트위터 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에 있었습니다.



"It was announced today by the U.S. Treasury that additional large scale Sanctions would be added to those already existing Sanctions on North Korea," he wrote, although no new North Korea-related sanctions were announced Friday.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관련된 새로운 제재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오늘 미국 재무부가 이미 현존하는 대북 제재조치에 추가적인 대규모 제재조치가 추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했으나, 그러나 북한과 관련한 새로운 제재조치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I have today ordered the withdrawal of those additional Sanctions!" he said.
“저는 오늘 추가 제재 조치를 철회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The announcement came as negotiations to dismantle North Korea's nuclear weapons program have hit an impasse following the collapse of last month's summit between Trump and the North's leader, Kim Jong-un.
이번 발표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이 무산된 데 이어 북핵 폐기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White House press secretary Sarah Sanders said in a message to reporters, "President Trump likes Chairman Kim and he doesn't think these sanctions will be necessary."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취재진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좋아하고 이런 제재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North Korea is under punitive sanctions for its nuclear weapons and ballistic missile programs and has demanded their removal in exchange for steps toward denuclearization.
북한은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징벌적 제재를 받고 있으며 비핵화를 위한 조치의 대가로 모든 제재의 제거를 요구했습니다.


The U.S. has refused to lift sanctions short of the North's complete denuclearization.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못 미치는 제재 해제를 거부했습니다



Last week, North Korean Vice Foreign Minister Choe Son-hui threatened to abandon the negotiations, saying the regime had no intention to give in to Washington's "gangster-like" demands.
지난주, 북한의 최선희 외무성 부상은 북한이 미국의 “갱단 같은” 요구에 굴복할 의사가 없다며 협상을 포기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She also said Kim would decide soon whether to pursue talks and maintain his moratorium on nuclear and missile tests.
또한 김 위원장이 조만간 회담 추진여부를 결정하고 핵과 미사일 시험발사 유예도 유지핳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rump's decision could also be related to other events demonstrating North Korea's frustration at the fruitless negotiations, according to Harry Kazianis, director of Korean Studies at the Center for the National Interest.
해리 카지아니스 국익센터 한국학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성과 없는 협상에서 북한의 좌절감을 보여주는 다른 행사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Hours after the sanctions were announced Thursday, North Korea pulled its officials from an inter-Korean liaison office in its border city of Kaesong.
목요일 제재가 발표된 지 몇 시간 후, 북한은 국경도시인 개성에 있는 남북연락사무소에서 관리들을 철수시켰습니다.



"There might be fears in the White House that Chairman Kim might be getting ready to make an announcement that Pyongyang is dropping out of talks with Washington for the foreseeable future," Kazianis said. "Trump's canceling out of sanctions might have been a bid to get North Korea to change its thinking."
“백악관에서는 김 위원장이 북한이 가까운 미래에 미국과의 회담 중단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라고 카지아니스는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를 취소하는 것은 북한이 생각을 바꾸도록 하기 위한 시도였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