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불혹의 나이에 영어공부라.....

Author
이현식
Date
2009-09-04 12:18
Views
4065
GM 대우 연구사무소에서 나에게 준 천금같은 4개월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후배의 조언으로 에이플러스 어드벤스를 알게ㅤㄷㅚㅆ네요
벌써 4개월의 시간이 꿈처럼 지나갔지만...
정말 많은 추억과 경험............


저는 에이플러스에서 3개월하고 1달은 외부에서 생활했습니다
한달외부는 좀 자유롭게 살고싶어서 였는데....
그냥 학원에서 계속있을것을..후회 엄청.했습니다.
만약 학원에서 연장이 안돼면 다른학원을 찾아야지....
외부생활은 절대 말립니다..어쨋든


첫날 한국말을 잘하는 필리핀여자분이 픽업서비스를 하였고
처음느끼는 필리핀의 숨막히는 습도와 더위 ...과연 여기서적응할까...이런생각을 했더랬죠.
하지만 바기오에 도착하니 시원하고 청량하고..그런걱정은 싹 사라졌습니다.

처음받는 레벨테스트 ...대충하면되지....뭐 나의레벨은 최악이 아닌가..생각도 했지만..
3시간 넘게 레벨테스트 받으면서...영어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많이 했고 첫날부터 자극이 되더라구요..
레벨테스트 하고난후 왕선생 비너스가 레벨과 책의 선택 그리고전반적인 분석( 단어수준, 리딩수준.기타등등) 을 해주셨고 솔직히 이해가 안돼어서 부원장님의 도움으로 이해하고 한기억이 나네요..

일대일 수업4시간 각각 50분수업인데 이거하고나면 진다빠져서 낮잠을 않잘수가 없었고
1대4수업을 4시간 다 듣고나면 녹초가 되어버리죠..
첨에는 토익리스닝 무료수업을 욕심내서 들었지만.
점점 무리다 싶어서 무료 보충수업을 빼먹기가 일수었죠....
그래도 참고 들은 동생들보면 확실히 젊다...음..직장도 구해야하고하니 정말 악착같이하드라구요..

나의 선생님들은 다 저보다 어리죠 한 10살정도......그래도 의젓하게 그리고 에이플러스 선생이라는것에 대해서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듯 하드라구요...
학생들이 그러는데 여기 선생님의 퀄러티는 제일 좋다고...하기야 발음이나 수업준비 적극적으로 하는것을 보면 그런말이 나올만합니다. 만약 선생이 게을리한다던지 발음이 않좋다던하면 물론 채용도 안돼겠지만 . 학생이 수업을 바꾸어버리니 여기서는 살아남을 수 없답니다.
여기는 선생이 맘에 안들면 12시간안에 바꾸어 줍니다. 저같은경우 선생교체는 한번도 없었고 다좋고 ...친절하고.들었습니다.
심지어 주말에 베치들이랑 선생들이랑 맥주도 마시고 그런만남을 가졌습니다...

DSC01301_640.jpg
티쳐 헤이그와...

두달째 되는날 레벨테스트를 다시쳐보고 저는 문법수업대신에 스피킹수업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수업은 전부 스피킹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문법을 공부할지라도 선생과 같이 말하면 하니까..스피킹이 없겠습니까만....
여기서 스피킹이란 이슈가 된 사건이나 이런것들을 모아서 만든 교재로 선생님과 내가 의견교환을 하는것이죠..
이거 준비도 많이해야되고 괜찮은 수업인것 같습니다..
다른 배치들은 영어면접 준비수업 이런것을 대신듣기도 합니다...

내가 여기서 생활하기 좋았던것은 두말할것없이 음식...식사입니다..
수업다음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것이 바로 밥입니다.
우리의 에너지 원이죠..
음식잘합니다. 테디라는 주방장....
한식입니다. 100퍼센트..
그리고 주말이나 공휴일도 식사제공됩니다.
공휴일 주말아침에는 햄.겨란 토마토 식빵 코코아 오이...뭐..이렇게 제공이 되구요...먹고 몰래 싸서 올라가는 사람도 있습니다..ㅋ
다른어학원은 주말 공휴일은 식사제공 안ㅤㄷㅙㄴ다는 곳도 많다고 합니다...
무엇보다고 좋은점은 삼겹살....
술이 없어서 그렇지....금요일 저녁은 항상 기다려집니다..

저는 주말에 테니스를 쳤습니다.
주말에 잘놀아야지 다가오는 월요일 부터 바짝 공부를 할수 있으니까요.
부원장님이 번헴파크에 테니스장에 추천해주며 데려다 주드라구요..
코트 대여비 2000원 한시간 레슨 5000원....
라켓은 sm 에서 사구요.....
여러분도 꼭 이용해보세요 좋은경험이 될것입니다.

글을 안적다가 이렇게 적으니 마춤법도 잘모르겠고 많이 어설프네요..
하지만 있는동안 너무 좋았고 만족했습니다.

100i.jpg
백섬여행(배치와 함께)

어학원은 제일 중요한것이 프로그램 그리고 선생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필리핀이라는곳을 그렇게 큰기대 하지않고 왔는데 기대이상으로 너무 많이 얻어가니 특히 영어에 대한 자신감. 내생각을 말할수 있다는것과..많은 내공이 생겼다는것..ㅎㅎ
여러분도 여기서 열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