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잘들 하고 계신가요?

Author
장재성
Date
2006-10-22 14:18
Views
2177
안녕하세요. 이제 막바지 연수에 접어든 올드 학생입니다. ㅋㅋ

여기 6개월간 바기오에 있으면서 체력저하를 느끼고 있습니다. 고산지대여서 그런지 체력, 무지하게 딸립니다.

그래서 막바지 다되서 비타민 하나 샀습니다. 그리고 이제와서 운동한다고 하고있네요 ㅎㅎ

어학연수의 성공률이 얼마 안된다고 하던데 그 만큼 여러가지 장애물이 많다는 이야기겠지요. 잘들 하고 계신가요?

3월말쯤 비가 오늘 밤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도착한 에이플러스 , 열심히 하겠다고 맘 단단히 먹고

계획도 정교히 짜왔었고, 적어도 5개월은 완성해 가자@ . 라는 생각을 갖고 왔었답니다.

학생들에게 딱 맡춘 수준별 커리큘럼. 수준있는 강사들. 재미있는 그룹수업과 일대일수업. 그리고 주말의 액티비티

제영어실력을 향상시키기에 충분했던 것같아요. 물론 저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을 했구요

적어도 6개월 뒤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죽어라 열심히 했지요.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영어에 미치거나 열정이 가득

했다기 보단 영어를 즐겼다고 생각을 해요. 물론 말도 안되지요. 한국인은 대부분 영어와 엄청난 벽이 있죠

저도 마찬가지예요. 그래도 영어를 좋아한다고 최면을 걸고 즐겼습니다. 충분히 즐겨집니다.

그리고 어느덧 연수기가 끝나가고 이제는 여기와서 영어로 전화 통화도 하고 티처와 농담도 하고...

영어로 된 모든 것을 하나하나 처리 해나가니...나 자신스스로가 놀란답니다.

6개월간 의 에이플러스와 인연을 함께 하면서 얻었던 수많은 것들.

돈으로는 비교할 수없는 그 무엇인가들 ,영어 문화 여행. 소중한 사람들... 잊을수없을것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