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저의 3개월간의 A+어드밴스의 생활을 짤막하게나마 적어보려 합니다.

Author
김영근(루이스)
Date
2009-09-18 17:57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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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3개월간의 A+어드밴스의 생활을 짤막하게나마 적어보려 합니다.
저는 해외를 나오는것이 처음이라 긴장반 기대반으로 출국을 하게되었습니다.
정말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A+어드밴스 한국지사에서도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세밀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신경을 써주셔서 특별히 걱정할것도 없이 힘든것도 하나없이 홀가분히 필리핀으로 떠나올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마닐라 공항에 도착후 배치매이트들을 기다리는 동안 이렇게 더운 나라에서 어떻게
생활을 해야할지 정말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더위랑은 거리가 먼 사람이기에 숨막힐듯한 더위에 많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배치메이트들을 만나고 차량이동은 피곤한 나머지 도착하는 순간까지 꿈나라에서
헤메였습니다. 도착후 좀 쌀쌀한것 같아서 알아보니 바기오라는 지역은 한국의 가을 날씨와
같은 지역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혹시나 바기오쪽으로 지역을 선택하셨으면 여벌의 긴옷을 챙겨오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할때도 있거든요.
그렇게 도착후 부원장님의 자세한 학원 설명과 주의할점 앞으로의 스케줄등 자세히 설명을듣고 학원 매니저와 SM이라는 바기오에서 제일 큰 쇼핑몰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고 이런저런 생활방식과 여러 가지 TIP도 얻었습니다.
그렇게 필리핀에서 첫날을 보낸뒤에 드디어 학수고대하던 월요일 레벨테스트로 시작했습니다.
워낙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인지라 너무 걱정이 되었습니다.
레벨테스트를 받은뒤에 반배정을 받고 A+어드밴스의 장점인 1:1 4시간 그룹수업 4시간 정말 처음에는 알아듣지도 못하고 정말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 일주일 이주일 지날수록 귀가 트인다고 해야할지 조금씩 단어 하나하나
그렇게 문장하나하나 들리기 시작하면서 정말 신기하기도하고 내가 이렇게까지 실력이 늘고있다는게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선생님들이 모를때마다 하나하나 다 알려주시고 발음이 빠르다 싶으면 천천히 해주시고 차분히 설명해주시고 정말 공부에 흥미가 생긴다는것이 이런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공부랑은 거리가 먼사람이라서 공부가 재미있는것이 이해가 안가는 사람중에 하나인 제가 이렇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또한 그룹수업은 선생님들의 집요한 성격 때문에 모르면 할때까지 알수있을때까지 집중적으로 가르쳐주시고 문법이면 문법 단어면 단어 하나하나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었기에 힘들기도 하지만 내가 부족한 것들을 채워가기 때문에 많은것을 얻고나면 더더욱 뿌듯함을 느꼇습니다. 내가 이렇게 영어로 대화를 하고 한동안은 꿈을 꿔도 영어로 사람들이 말할정도로 나의 생활에 변화가 생긴것에 대해서 그리고 내자신에 대해서 너무 만족스럽고 뿌듯함을 느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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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필리핀의 3개월은 저에게는 너무 소중하고 잊을수없는 추억들과 많은 친구들 선생님 그리고 가장 중요한 피가되고 살이되는 많은 지식들을 심어주었습니다. 여기 있어보면 알겠지만 바기오에 이름난 큰학원들보다 우리가 2배로는 많이배우고 갑니다. 정말 값지고 귀한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