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필리핀에서 캐나다 테솔 자격증 취득

Author
박정은
Date
2012-02-10 23:24
Views
4176
제목 :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된 바기오 A PLUS 생활

안녕하세요. 저는 2011년 5월 에서 2011년 11월까지 6개월 A PLUS 에서 어학연수를 한 박정은 입니다. 지금은 미국 Fresno CA 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영어공부에 대한 열망이 매우 컸습니다. 시간을 자꾸 지나고 나이는 계속 들어가고… 내가 공부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그 때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곳이 바로 우리 학원 이었습니다. 다른 곳들은 대부분 유학센터를 통해 연결되어 있었는데 A PLUS 는 단독으로 학생과 직접 연결하는 시스템이어서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처음 마닐라에 도착했을때는 너무 덥고 습하여 깜짝 놀랄 정도 였습니다. 많은 남자들이 윗 옷이 없이 벗고 다니고 전형적인 동남아 분위기 였습니다. 공항에서 나올때 돌아가는 비행기표 보여 달라고 하니 꼭 챙기세요. 공항에서 나오니 학생메니져를 만나서 작은 미니버스를 타고 바기오로 향하였습니다. 5시간 넘는 긴 버스 여행 이었습니다. 산골로 끌려가는 것 같고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도착한 바기오는 너무 시원하고 약간 쌀쌀할 정도 였습니다. 공부하기엔 좋은 곳이지요.

월요일부터 하루종일 테스트를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시험이라 어려웠지만 Head Teacher 의 따뜻한 목소리가 아직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처음이라 잘 이해는 못했지만 걱정하지 말라고 많이 도와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화요일부터 바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
1:1수업은 정말 큰 장점입니다. 여기 미국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수업입니다. 한국에서 1:1 수업 외국인과 하려면 1시간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을 잘 알기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또한 선생님과 어려움이 있으면 Head Teacher 와 상의 하시면 됩니다. 다른 학원들은 선생님 변경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A PLUS 는 달랐습니다. 학생의 개인적 성향에 최대한 맞추어 줄려고 노력을 합니다. 티처의 수준 또한 좋았구요..

단체수업도 최대 정원이 4명이기에 충분한 대화가 가능합니다. 평일에 더 공부를 원하면 무료 수업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토요일에는 Head Teacher 의 강의가 있어서 이것에 참여하면 다음주에 1:1 수업 2시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테스트에서 1등을 하면 4시간이 주어 집니다. 따라서 토요일도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는 것이지요. 전 토요일도 가능한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식사는 항상 한식 위주로 나옵니다. 주방장 아저씨 솜씨가 좋습니다. 그리고 “떡볶이 먹고 싶어요. “ 그러면 며칠안에 정말 떡볶이도 나오고 삼계탕도 나오고… 전 만족했습니다. 음식이 좀 짜거나 건의 사항이 있으면 부원장님께 상의 드리면 항상 도움을 주십니다. 또한 공부할때도 부원장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시구요. 빨래도 일주일에 3번씩 해서 배달해 줍니다. 공부만 열중하면 되지요.

토요일, 일요일에는 주변에 쇼핑이나 관광할 곳이 있어서 즐겁고 편리합니다. 지프니나 택시를 타면 되고 비용도 한국에 비교하면 정말 저렴합니다. 전 학원 친구들과 항상 택시를 탔는데 아무리 멀리 바기오 끝부분까지 가도 100페소 정도 (3,000원 정도) 나옵니다. 택시 기사들이 좀 돌아가도 뭐라하지 마세요. 더 나와도 우리나라 돈으로 100원 200원 입니다. 바기오에는 한국슈퍼도 여러군데 있어서 편리합니다. 뭐든 다 있어요. 그리고 백화점이나 시장에 한국에서 파는 것 다 있습니다. 전 처음에 몰라서 전부 다 사가지고 갔는데 넘 후회했어요. 모두 다 팔고 한국보다 저렴하고…. 좋은 경험 이었습니다. 전 일요일에는 한인교회에 다녔는데 “아름다운 평안의 교회” 잊을 수 없을 겁니다.

학원 생활 3개월정도 지난 후 저도 모르게 많이 영어가 성장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부원장님과 상의 후 외부의 케나다 TESOL (Teacher of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를 병행하여 자격을 취득하였습니다. 너무 내 자신이 자랑스럽고 또한 학원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과제와 내용이 너무 어려웠으나 A PLUS 선생님들께서 많이 도와 주셔서 자격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 오기전 미국 학교에 서류 보내고 입학 허가 받는 서류도 선생님께서 많이 도와 주셨습니다. 저의 선생님들이었던 John, Sarah, CJ, JM, Kate, Kristoff… 모두 훌륭하시고 항상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줄려고 노력하는 선생님들 이었습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 드려요. 정말 좋은 선생님들을 만난다는 것은 어학연수에서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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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테솔자격증
공부하러 가면서 참고 하세요.
약간 두꺼운 옷 꼭 가져 가세요. 특히 얇은 긴팔과 긴바지 필수 입니다. 감기약은 꼭 가져 가세요. 그리고 환전할 필요없이 국제 직불카드로 뽑으면 편리합니다. 1개는 마그네틱 손상될 수 있으므로 다른 계좌나 다른 은행으로 2개 정도 만들어 가면 편리합니다. 며칠간 쓸 수건이나 세면도구… 그 외는 오시기전에 학원에서 많이 설명해 주세요.

전 6개월간 공부하면서 많은 성장을 A PLUS 에서 했습니다. 미국에서 공부를 끝내고 돌아갈 때 꼭 바기오에 다시 들리고 싶습니다. 선생님들과 부원장님 원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다시금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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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Sarah 선생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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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선생님들과 졸업식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