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급자를 위한 토익 한수

7월 토익시험 후기

Author
티쳐헨리
Date
2014-10-14 18:39
Views
3659

7월 정기토익의 난이도는 초보자들에게는 '헉'소리를 중얼거릴 정도로 어려웠지 않았나 싶습니다.

무엇보다 초보자들의 희망인 파트1이 예상외로 어려운 편이었고,

장면묘사도 잘 안나오던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학원에서 공부를 하셨던지,

혼자서 독하게 하셨던 지 간에 익숙하지 않은 표현에 당황하셨을 겁니다.

 


[파트 1] -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사진에서 범위가 좀 더 넓어졌어요

다행히 auditorium 이 나오기도 하고, 많이 다루었을 passing by/through 와 같은 표현도 나와 초반엔

무난했지만 9번, 10번 단어가 아마 생소하셨을 거에요

만약 이걸 모두 다 맞추셨다면 점수를 잘 받으셨을거에요

물가에 빌딩이 있다는 표현 등은 자주 나온 표현이라,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파트 2] - 호주 발음 구분은 나오지 않았네요~!
'wh'의문문이 줄어들었습니다

따라서 답을 기계적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은 아니었지만 일반적인 정답, 오답 표현들을 가지고도 문제를 풀 수 있던 문제도

24개 이상으로 꽤 있었습니다

다행이었던 점은 2문제씩 꾸준히 나오던 호주 발음 구분 -when/ where 구분 문제가 없었다는 점이네요 ^^

 

[파트 3&4] -새로운 유형이 아니라, 패러프레이징이 많이 되었습니다.
파트3의 유형은 언제나 그랬듯이 주고 받는 대화를 듣고 파악해서 문제를 푸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3과 4는 패러프레이징이 과도하게 많이 나와서 어휘력이 부족하신 분들, 학습기간이 짧은 분들은 유형은 알아도

답을 찾아내는 데에는 어려움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파트 5] - 역대급의 난이도, 높아진 어휘수준

파트5 확실히 어려웠습니다. 6월 정기 시험도 어려웠으나 이번이 그것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어려웠던 원인은 제목의 부제에도 적었듯이 문법이 아니라 바로 '어휘력'입니다.

어휘력이 모자라면 상당히 힘들었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하지만 예전문제 그대로 나온 것도 있습니다. 'the fact that ... '

 

[파트 6] - 어려운 시험에서 그나마 쉬웠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가장 쉬운 파트라고 하면 바로 파트 6입니다.

글의 종류 파악과 문맥의 흐름 파악, 전체적인 시제 잡기 등이 잡혔다면 쉬면서 풀어가는 파트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조금만 더 세심하게, 꼼꼼히 푸는 연습을 하시면 난이도에 상관없이 만점이 보장되는 파트입니다. 🙂

 


[파트 7] - 짧으면 어렵다

파트7은 전체 지문의 길이가 짧으면 짧을수록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길이가 짧으면 단어와 표현이 좀 더 까다롭거나 애매모호한 부분이 많아서 다 읽어야 합니다

게다가 한번에 이해가 되지 않아 시간이 소모가 많이 됩니다

시간이 많이 소모되니 초조해지게 되어 문제의 실마리는 더욱 안보이게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파트 5,6 에서의 시간관리가 철저히 요구됩니다..

파트 7은 꼭 제대로 읽어보시고 이번 7월처럼 article 이 과도하게 많이 나오는 경우를 대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