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급자를 위한 토익 한수

5월토익시험후기

Author
티쳐헨리
Date
2015-06-02 10:53
Views
3239

5월 토익 시험 후기  ETS의 역습~!!!

 

5월 마지막날에 토익시험을 치루고 왔습니다.
초보자 분들 보다는 시험을 어느정도 쳐본 수험생들은 당황하셨을거에요.

한마디로 ETS의 3단 콤보 역습이었었다고나 할까요?
당황한 파트 7의 지문이 있었고 문법은 어렵지 않았지만
파트6의 시제결정문제가 조금 모호한 것이 있었습니다.

듣기는 파트2가 어려웠고 문제풀이의 기본 공식만 지켰다면 3과 4는 무난한 느낌이었습니다.

 

파트 1
이전시험부터 꾸준히 나오는 부분이 조금은 모호한 표현이거나
답이 될것 같은 표현이 1개가 아니라 2개정도가 나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번 시험은 단어 몇개로만 답을 찾기만 했다면 힘들었을 난이도였습니다.
제대로 정석으로 공부한 학생에게는 까다로운 문제였을 것이고
꼼수로 푼 사람들은 어려운..부분이었습니다.
파트1이 어려웠다면 받아쓰기로 실력을 보충해 보세요.

 

파트 2
후반부문제들은 상담한 난이도를 자랑했습니다.
발음만 이상했던 것이 아니고 문장의 길이도 상당히 긴편이었고 속도도 빨랐습니다.

질문이 길수록 핵심만 잡으면 쉬운 문제도 많았습니다.
앞단어 3개 혹은 5개 혹은 주어+동사+목적어 파악을 잡으면 됩니다.

고민을 해야할 만한 수준은 초보자에겐 어려워서 없었을것이고
중급이상의 수험생은 듣기점수가 쉽게 나오는 편이라고 방심하다가 몇문제 놓쳤을것입니다.
의문사 +조동사+주어+동사... +전명구/부사
듣는 연습만 제대로 해도 점수가 잘 나옵니다.
이번에 많이 틀렸더라도 낙담하지마세요.
수험생이 많이 틀리는 문제는 배점이 작아져서 마이너스가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파트 3과 4
전체적인 내용은 쉽지 않았지만 3문제 1세트를 미리 읽어보고 대비했다면
절대로 어렵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파트2가 상대적으로 빨라서 그랬는지
어렵고 빠르다는 생각은 없었고 패러프레이징도 심하지 않았습니다.
파트3과 4에서 당황했다면
질문과 선택지를 제대로 읽고 패러프레이징에 대한 대비를 제대로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파트 5, 6
파트5의 문제는 등위상관 접속사가 없어서 당황할수 있었겠지만
문제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무난함 그 자체였고 문법 문제도 이제는 구조를 보는 눈이 있는지
알아보는 수준이고
단어 문제 같지 않은 단어문제 즉 단어의 활용이 주를 이룬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파트6에서 심화된 혹은 문장안에서 주는 뉘앙스 문법과 구조를 알아보는 능력을
물어보려고 노력한다는 느낌이 들어습니다.
전반적으로 쉬웠지만 입에 붙은 단어를 답으로 찍었다간 틀리기 쉬운 문제가 있었습니다.

 

파트 7
이번 시험은 숨은 그림찾기 같은 수준을 넘어서는 추리탐구 영역 같은 수준의 지문이 3개는 되었습니다.
토익 파트 7에서 답 찾기 힘든것은 Notice 같은 표시를 두는데
이번에는 고유명사에 주로 쓰는 이탤릭체 문장에 두기도 하고 맨마지막에 남겨두고
4generations를 보고 이 호텔 오랫동안 영업했음을 답으로 찾게 하는것은 애교수준이었습니다.
앞으로 토익파트 7은 초보나 파트7 약자의 사기를 올리는 쉬운 문제집 보다는 제대로
imply + paraphrasing + 숨은 그림찾기가 버무려진 문제집으로 따로 준비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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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은 단어싸움이 아니고 활용의 싸움입니다.
많이 아는것도 필요하지만 활용이 중요합니다.
문장안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그리고 어떤 표현과 통하는지 등을 아는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서에 나오는 용법 어휘들 부터 외우는것이 제일 중요하시만 단어장으로 외우는것을 추천합니다.
받아쓰기는 파트 1정도만 하시고 듣기에 나오는 중요표현들을 정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