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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500점에서 900점대로

Author
Johnny
Date
2016-11-08 17:54
Views
6187

A-plus에서의 16주가 토익점수 400점 향상을 해주다!

안녕하세요? 바기오에 위치한 A-Plus 어학원에서 16주를 공부한 DA SAUL(Johnny)이라고 합니다. 제가 필리핀이라는 경제규모가 뒤떨어지는 나라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얻을 수 없는 값진 경험도 하고 또한 취업준비생으로 현재 대학 4학년에 다니고 있는 저에게 꼭 필요한 공인영어시험(TOEIC)과 스피킹 점수를 얻게 해주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필리핀 어학연수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고 정보를 얻고 싶어 하실 것 같아서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필리핀 어학연수는 다른 나라, 예를 들면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 비해서 상당히 저렴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미국 어학연수를 알아보았는데, 그 비용이 학원비에 숙박비 식비 그리고 생활비를 포함하면 한 달에 300가까이라 차마 부모님께 어학연수 간다고 몇 천만 원이 되는 돈을 지원해 달라 할 수가 없어서 워킹 홀리데이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친구들은(주로 호주로 다녀온) 제게 워킹을 가서 일을 하게 되면 일만하다 돈만 벌어서 오게 된다고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하고 싶으면 학원을 다녀야 한다면서 저를 말리더군요.

제가 그 이전에는 영어실력이 내세울 정도가 아니어서 더욱이 친구들이 워킹 가는 것을 말렸습다. 그러던 때에 저보다 한 학년 대학선배 중에 필리핀 바기오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한국으로 온 형이 있었는데 그 분이 제게 필리핀을 적극 추천해주었습니다. 필리핀 중에서도 바기오 지역을! 연수비 또한 다른 영어권 나라에 비해 많이 저렴하다고 하기에 관심을 가지고 필리핀 어학연수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어학연수지로 필리핀이라는 국가를 선택한 후에는 우선적으로 지역을 정해야만 했었는데요. 필리핀이라는 나라는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날씨가 더운 열대기후에 속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 또한 막연히 우리나라보다 남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덥고 습할 줄만 알았는데 필리핀에는 우리나라 봄, 가을 날씨와 비슷한 ‘바기오’라는 지역이 있었습니다. 이건 영어공부만을 간절히 원하던 저에게 큰 행운과도 같았는데요 왜냐하면 바기오 A-plus 어학원에서 공부를 하는 동안 더위에 대해서는 한 번도 걱정한 적이 없었고 오히려 선선한 날씨 덕분에 불쾌하지도 않고 상쾌한 마음으로 수업과 개인공부에 더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을 바기오로 정하고 바기오 지역 내에 있는 학원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바기오에는 많은 한국인들이 영어공부를 위해서 와있고 실제로 바기오에서 상업지구 주변으로 나가게 되면 수많은 한국인들을 손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한국인들이 바기오 날씨의 쾌적함을 알고 와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학원을 알아볼 때 제가 중요시 했던 것은 “1:1수업이 얼마나 많이 확보될 수 있는가, 선생님은 내가 원하는 분으로 선택이 가능한가, 주중에 외부출입이 불가능하여 학원내의 면학분위기가 좋은 가.” 이 세 가지였습니다.

대부분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한 사람들은 느끼겠지만 한국영어공부의 특징은 리딩과 듣기 위주입니다. 리딩과 리스닝과 달리 스피킹은 절!대! 별개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이제는 실무에서 영어를 얼마나 원활히 구사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근거로 토익스피킹, 오픽 등 많은 스피킹 시험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는데요. 막상 스피킹 공부를 지속적으로 해오시지 않은 분들에게는 한 문장이라도 자기가 원하는 내용을 전달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이런 의미에서 저에게 첨삭지도를 해줄 수 있는 1:1수업을 최소 5시간 정도 확보해야 하겠다 싶었고 제가 다녔던 A-plus 학원에서는 1:1수업을 5시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총 1:1 5시간 그룹스터디 2시간 프리클래스 3시간 총10시간을 학원에서 제공했습니다. 그룹시간은 레벨별로 나누어져서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남들 앞에서 영어로 말함으로써 부끄러움도 극복하고 저보다 영어 잘하는 사람의 표현도 배우면서 1:1 수업 못지않게 많은 자극이 되었고 하루에 3시간이나 제공되고 있는 프리클래스도 빠지지 않고 참석함으로써 하루에 최대한 많은 시간을 영어에 노출시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저처럼 영어공부는 어느 정도 해 오신 분이지만 회화에는 약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이 5시간 정도의 1:1수업 시간은 최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로는 선생님을 바꿀 수 있는지 이었습니다A-Plus 학원은 학생 수 만큼이나 많은 선생님들이 게셨는데요.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좋으신 분들이었지만 저는 제 개인적으로 16주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학원에 있으면서 중간 8주차에 선생님들을 대부분 바꾼 적이 있었습니다.

이는 8주 정도가 지나니까 제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데 있어서 느슨해진 감도 있어서 선생님들을 바꾸게 되면 새로운 마음으로 나머지 기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학생들 같은 경우에도 본인에게 더 잘 맞는 선생님으로 바꾸는 경우도 많이 보았고 선생님들 바꾸고 싶을 땐 언제나 VENUS 헤드티쳐께서 친절히 상담을 해주었습니다. 예를 들면 오픽이나 토익스피킹 등 한국 시험에 정보가 빠삭하신 선생님을 헤드티쳐께 문의를 한다든지 좀 더 엄격한 선생님을 원한다던지 친구 같은 친근한 선생님들 원한다던지 하는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학생 수가 너무 많지 않은 A-plus였기 때문에 헤드티쳐 선생님이 원활히 관리 하여 이루어 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선생님을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이 제도가 비단 학생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선생님들에게도 자극이 되고 경쟁적으로 학생들에게 더 좋은 가르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해 이 방침이 A-plus 학원이 다른 학원들과 차별화 되는 점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 하나로는 주중에 얼마나 학생들을 타이트 하게 관리해주는가 이었는데요. 주중에 외부출입이 가능하고 야간 출입시간 제한이 없다면 많은 학생들이 부모님 간섭을 벗어나 수업 참여를 등한시하고 끼리끼리 어울려 음주가무를 즐기게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A-plus는 평일에는(월-목) 엄격하게 저녁 10시 이후로는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문 앞에는 가드분이 지키고 계시고 잠시라도 자리를 비우실 때는 출입문을 봉하시기 때문에 평일의 외출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헤드티쳐나 원장님께 허락을 받은 경우가 아니면 불가능 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평일에는 수업이 끝난 이후에도 다들 개인 자습을 하는 면학분위기가 형성이 되었고 오전, 오후에 수업을 하던 1:1, 그룹스터디 강의실이 야간에는 학생들에게 개방이 되어 마치 독서실에 온 것처럼 복습도 하며 복습할 것을 영어로도 떠들어 가면서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다녔던 A-plus 어학원은 학생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전원 기숙사 생활에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까지 한식으로 식사가 제공되고 1인실 2인실 등 학생이 직접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 수는 80-100명 정도 이었는데 학생 수가 수백 명을 넘지 않기 때문에 헤드티쳐께서 일일이 학생들의 고민과, 만약 학생이 선생님을 변경하고자 하면 손쉽게 그것이 이루어졌고 원장님께서 직접 학생들과 상담을 하시면서 학생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이라던지 개선사항을 수렴하셔서 적극 반영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2주에 한 번씩 있는 모의토익은 실제 토익과 같은 문제 유형으로 정해진 시간 동안 시험을 보기 때문에 저 같이 취업에 필요한 토익이나 스피킹 점수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토익공부는 학원에 있는 동안 따로 하지 않고 2주에 한 번 보는 시험에 응시하여 틀린 것 위주로 복습을 하였고 토익스피킹은 1:1수업 시간에 하루 1시간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선생님들이 토익이나 오픽 등 한국에서 치를 수 있는 시험유형에 익숙하기 때문에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제가 필리핀에 오기 직전에 치렀던 토익 점수(2011.8 520점)와 A-plus 연수가 끝난 후 한국에서 다시 치룬 토익 점수(2012.3 905점)를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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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월 토익점수 905점(400점 향상), 토익스피킹 6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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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에 오기 직전에 보았던 토익에서 A-plus 학원을 다녀와서 본 시험에서 무려 400점이 넘는 점수 향상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에 이 성적을 받은 이후에 정말 내 성적이 맞는지 의심을 해보았는데요. 한국에 있는 동안 영어에 대해 자신감이 없던 저에게 A-plus는 영어로 대화도 많이 하고 자주 접하면서 영어에 흥미를 느끼는 제 자신을 발견케 만들었고, 그것이 위의 점수처럼 좋은 결과를 낳아준 것 같습니다.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정하고 적절한 학생 수와 공부할 때는 엄격하게 규율해준 A-plus 어학원, 그리고 엄마 같으셨던 헤드티쳐, 수업시간에는 열정적이고 엄하게 가르쳐주셨던 많은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Nesia, Claud, Melisa, Pearl, Aizza, Joanna, Rea, Sha 선생님! 현재 페이스 북으로 연락을 하고는 있지만 꼭 한번 다시 뵙고 싶고 학생들 한분 한분 면담을 해주셨던 원장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A-plus(바기오 엘레강트 어학원)Thank you so m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