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I(London Language Institute) 연계연수 경험담

에이플러스 어드벤스 12주  +  캐나다 LLI 24주

영국에만 런던이 있는것이 아니고 캐나다 온타리오주에도 런던이라는 작은 도시가 있다.
토론토와 거리는 차로 약 두시간정도 소요된다
나는 고모부댁이 런던에 있어서 캐나다 런던지역을 살펴보다가
LLI랑  Fanshawe college중 대학부설로 갈까 사설로 갈까 여러고민 많이했었다
6개월 동안 공부를 하기로 결정을 하고
최종적으로는 학비가 좀 더 저렴한 LLI를 선택했다.

LLI 은 문법, 말하기, 듣기를 강조해서
말하기가 약한 내가 원하는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비기너 레벨의 경우는 문법구조와 내용이해, 듣기 훈련과 발음 연습에
중점을 두는 게 맘에 들었다.

Fanshawe college는 아무래도 대학부설이라 인지도는 높았고 4단계 레벨구성이라
세밀하게 레벨이 나누어지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고 또한 한번 구성이 15인이상이라
이점이 판쇼칼리지를 선택하지않은 중요한 이유가 되었다 반면에
LLI는 6단계 레벨에 한 클래스당 12명 정도의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라는
점도 내가 LLI를 택한 이유 중 하나였다.
아무래도 레벨이 세분화가 되어 있지 않으면
그 와중에도 편차가 생길 수 있다는 게 내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학생도 거의 100명 미만~100명 선이고
내가 학교에 왔을 때도 학생 수가 95명 정도였다고 한다.
대형학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여러모로 딱이었다.
역시 내가 와서 느낀 건 대도시보다 사람들이 부드럽고 친철하다는것과 한국사람이 그래도 적었다는것
그리고 필리핀에서준비한덕을 보아서 레벨테스트에서 upper intermediate반에 들어왔는데
거기에는 한국사람들 거의 없었다는것...물론 하위레벨일수록 한국사람이 많긴했다.
그리고 필리핀에서 훈련했던것이 정말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비록 내가 단어량은 좀 부족하지만
아는 문장과 단어 한도에서 제일 유연하게 영어를 할수있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난 그런부분에서는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이제부터 공부를 더하면 정말 눈덩이 처럼 내실력이 늘어갈것 같은 생각이 든다.
.
처음 필리핀 학교를 두고 고민하고 있던 중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나는 필리핀 학교도 대형보다는 관리가 더 잘되는
중소형 학교를 고집했고,
고등학교 때 워낙 스파르타식에 지쳐 있었기 때문에 자율이 부여되는 세미 스파르타로 가고 싶어했다.
대신 필리핀은 한국애들이 많이 가는 편이라 그 중에서도 학교가 크지 않아서
학생들이 좀 더 적길 원했고 갔다 온 애들이 실속있는 학교라며 1:1 4시간 수업도 많고, 선생님이 잘 가르친다고 소개해줘서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A+에 대한 상담을 받고 진행을 하게 됐다.

물론 각 학교마다 장점이 있어서 다 좋다고 하겠지만
A+에서 공부하고 간 우리끼리는 그래도 나름 자부심이 있다.
싸게와서 알차게 공부하고 갔기 때문에.
현지에서 연장을 해서 더 듣고 싶은 생각도 있었으나
나의 캐나다 연수를 위해 아쉬움을 뒤로 하고
캐나다로 왔던 생각도 난다.

지금 생각해보면  A+에서 맛있게 밥먹으며 튜터들이랑
공부하고 했던 것도 그립고..
캐나다는 환경은 좋지만 음식 식사 먹거리는 한식이 아니니 정말좀 그렇다
컵라면 하나에 감사하며 지내고 있다..ㅎㅎㅎㅎㅎ

또한 매일 방청소해주고 빨래해주는 필리핀생활이 솔직히 훨씬 편했다
홈스테이 하면 방청소는 커녕 빨래도 안해준다
청소는 내가 해야되고 빨래는 빨래방에서 코인넣고 돌려야된다.ㅎㅎㅎㅎㅎ
머니 머니해도 ..음식문제가...제일 힘들다.

이제 한국으로 갈 날이 2주 정도 남았다.
9개월 동안 영어가 많이 늘어서 뿌듯하다.
걱정했던 것과 달리
아주 잘 공부하고 가서
부모님이 좋아하실 거 같다.
필리핀어학교 와 LLI에게 고맙다고 전하며

이 글을 마친다.

인보이스를 보면
Twenty-Four week Tuition  : 24주 학비가  4870달러
Administration fee: 등록비
Textbooks/materials :책값 교재비
Airport Pick up not requested : 픽업서비스 필요없음- 어드벤스 협력캐나다지사 무료재공
Accommodation Assistance not requested -어드벤스 협력 캐나다지사 무료 제공
Medical Insurance Not requested- 필리핀과 연계해서 보험을 미리 신청함으로 필요없음

Application Deposit Received : 수속당시에 선수금으로 미리 받음
총 5130달러 
비용지급시 그날의 환율 송금보내는 환율(1150원) * 5130+ 20000(송금수수료)
=5,919,500원을 송금하면됨

입학허가서이다
비자를 받을때 항공권을 발권할때 공항에 입국할때 꼭 필요한서류이다
학교(학원)에서 입학을 허가 한다는 이야기다